두산 김경문(51) 監督이 ‘스승’ SK 김성근(67) 監督의 發言에 對한 不便한 氣色을 감추지 않았다.
金 監督은 KIA와 一戰을 앞둔 28日 蠶室에서 前날 김성근 監督의 發言에 對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質問을 받았다. 김성근 監督은 前날 文學 두산戰을 앞두고 弟子로 因緣을 맺은 김경문 監督과 KIA 조범현(49) 監督의 現役時節을 評價하는 發言을 했다. 特히 取材陣 앞에서 “둘 다 방망이를 無知 못 쳤지”라는 말까지 꺼냈다. 아무리 한때 自身의 弟子들에 對한 回顧談이더라도, 또 弄을 섞었다 해도 同等한 現役 監督인 만큼 誤解의 素地가 있는 데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神經戰으로 비춰질 수도 있는 말이었다.
김경문 監督은 “아이고 참,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라며 답답해했다. 그러나 이내 할 말은 해야겠다는 말套로 “監督님이 反對로 말씀하신 것 같다. 내가 投手들에게 더 直說的이었다. OB에 오래 있으셨으면서 잘 모르셨나 보다”며 不便한 마음을 드러냈다.
現役時節 打擊實力 發言에 對한 質問이 이어지자 그는 다시 難堪한 表情으로 한숨을 쉬고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가만히 있을 수밖에…”라며 말을 아꼈다. 自身 亦是 한 팀을 이끌고 있는 司令塔인지라 김성근 監督의 ‘暴露性’ 發言이 相當히 부담스러운 印象이었다.
그러나 김경문 監督은 김성근 監督이 自身과 比較한 現役時節 ‘運命의 라이벌’ 조 監督에 對해서는 애틋한 友情을 表現했다. 김경문 監督은 “조 監督이 KIA를 잘 이끌었다. 契約 마지막 해 그렇게 참고, 참으면서 팀을 이끌기가 참 어려웠을 텐데…”라며 따뜻한 微笑를 지었다.
蠶室 | 이경호 記者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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