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野球 正規시즌 1, 2位인 KIA와 두산이 맞붙은 28日 잠실구장은 마치 韓國시리즈를 彷彿케 했다. 競技場에는 數十 名의 取材陣이 몰렸고 午後 4時頃부터 野球팬이 몰려들었다.

特히 3壘 側을 가득 메운 KIA 팬들은 KIA 選手들의 演習 打擊 때부터 喊聲을 질러댔다. 마치 KIA의 홈競技 같은 雰圍氣였다. 이날 蠶室에는 1997年 以後 12年 만에 正規리그 平日 滿員 觀衆(3萬500名)을 記錄할 程度로 뜨거운 熱氣를 뿜어냈다.

팬들의 聲援을 등에 업은 KIA는 이날도 씽씽 달렸다. KIA를 밀고 당긴 것은 强力한 두 個의 엔진 최희섭과 金相賢이었다. 1回初 1死 1, 2壘에서 최희섭은 두산 選拔 紅裳三의 2球째 한가운데 直球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牆을 훌쩍 넘어가는 3點 홈런(25號)을 쳐 機先을 制壓했다. 김상현도 3-1로 앞선 3回初 亦是 紅裳三의 한가운데 初球 直球를 왼쪽 스탠드 上段에 꽂았다. 시즌 29號로 飛距離 130m짜리 大型 홈런이었다.

끈질긴 두산의 追擊 意志를 꺾은 것도 최희섭과 金相賢이었다. 최희섭은 6-4로 쫓긴 7回 1死 1, 2壘에서 右前 適時打를 친 데 이어 9-7로 앞선 8回 2死 2, 3壘에서는 2打點 適時打를 날렸다. 이날 4安打를 친 최희섭은 6打點을 쓸어 담았다. 김상현은 8回 두산이 勝負手로 띄운 마무리 이용찬을 相對로 좌중월 2點 쐐기 홈런을 날려 시즌 30號 高地에 올랐다. 4打數 2安打 5打點.

KIA는 無慮 11打點을 合作한 최희섭과 김상현의 猛打에 힘입어 두산을 13-7로 꺾고 韓國시리즈 直行에 한 걸음 다가섰다. 反面 두산은 이날 三星에 6-4로 逆轉勝한 SK에 2位 자리를 내주고 5月 10日 以後 3個月餘 만에 3位로 내려앉았다. 롯데는 히어로즈와의 辭職 競技에서 1回 카림 가르시아의 滿壘 홈런 等을 앞세워 12-5로 이겨 4位에 復歸했다.

한便 프로野球는 이날 史上 처음으로 2年 連續 500萬 觀衆을 突破했다. 이날 4個 球場에는 總 6萬659名이 入場해 올해 總觀衆은 505萬4466名이 됐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