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가 달리라면 달리고….’
‘자메이카의 번개’ 우사인 볼트(寫眞)는 100m 世界記錄 保有者이지만 頭腦 回轉은 다리 速度를 못 따라가는 듯하다. 볼트는 5日 열린 公式 記者會見場에서 “200m 外에 100m까지 參加할지 아직 決定하지 못했다”라고 對答, 記者團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바로 直前에 볼트의 코치인 글렌 밀스가 “볼트는 100m와 200m에 모두 出場한다”라고 宣言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記者들이 ‘누구 말이 맞냐’라고 追窮하자 그제서야 精神이 번쩍 들었는지 볼트는 “아까는 80% 可能性이었는데 只今은 100%”라고 遑急히 말을 바꿨다.
곧이어 볼트는 “밀스 코치는 나에게 아버지 같은 存在다. 서로 見解가 안 맞은 것은 이番이 처음이다.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言及, ‘코치 先生님’의 心氣를 살폈다. 여기서도 모자랐는지 볼트는 “8月 15日 100m 決勝戰에 오르기까지 레게 音樂을 듣지 않겠다. 코치가 集中하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對해
는 ‘볼트는 世界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지만 밀스 코치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느려 터졌다’라고 비아냥댔다.
김영준 記者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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