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代配達技士 치어 숨지게 한 벤츠 運轉者, 痲藥 ‘陽性’

東亞닷컴
入力 2024年 5月 17日 14時 30分

송치훈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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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오후 7시32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당곡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진=관악소방서 제공, 뉴스1 — 지난달 13日午後 7時32分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黨曲四거리에서 發生한 交通事故로 配達 오토바이 運轉者가 숨지고 3名이 다쳤다. 寫眞=冠岳消防署提供, 뉴스1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신림동 黨曲四거리에서 過速運轉으로 50代配達勞動者를 치어 숨지게 한 벤츠 運轉者가 事故當時痲藥을 한 狀態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악警察署는 國立科學搜査硏究院의 精密檢査結果 벤츠 運轉者 20代男性 A 氏에게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陽性判定이 나왔다고 16日 밝혔다.

A 氏는 지난달 13日午後 7時 32分頃黨曲射距離 앞 往復 8次로 道路에서 벤츠를 몰다가 過速海 앞서가던 配達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길가에 駐車된 車들을 연달아 들이받은 嫌疑를 받는다.

당시 사고로 불이 붙었던 배달 오토바이. 사진=관악소방서 제공, 뉴스1 — 當時事故로 불이 붙었던 配達 오토바이. 寫眞=冠岳消防署提供, 뉴스1

이 事故로 오토바이 運轉者 50代 B 氏가 病院으로 옮겨졌으나 結局 숨졌다. 또 被害車輛만 10臺가 넘고 A 氏와 다른 車輛運轉者 2名도 다쳤다. 特히 B 氏가 몰던 오토바이에 火災가 發生해 한 市民이 消火器를 利用해 불을 끄기도 했다．

警察은 當時 A 氏의 飮酒情況이 發見되지 않자 藥물 檢査를 依賴했었다. A 氏가 痲藥陽性判定을 받음에 따라 警察은 A 氏에 對해 痲藥類管理法違反嫌疑로 拘束令狀申請을 檢討하고 있다.

앞서 A 氏는 지난 15日 휠체어에 탄 채 警察調査에 出席해 “自意로 投藥한 것은 아니고 모르는 사람에게서 술을 받아먹었다”며 嫌疑를 否認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치훈 東亞닷컴 記者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