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當身 딸 別일 없길 바란다면” 敎師에 脅迫便紙學父母… 敎育廳, 學父母告發

뉴스1
入力 2024年 5月 17日 10時 3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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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한 학부모로부터 협박편지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교사노조 제공) — 서울의 한 初等學校敎師가 한 學父母로부터 脅迫便紙를 받았다는 主張이 提起됐다. (서울敎師勞組提供)

서울의 한 初等學校敎師가 한 學父母로부터 脅迫便紙를 받는 等 괴롭힘을 當했다는 主張이 提起되자 서울市敎育廳이 學父母를 告發하기로 했다.

17日 서울市敎育廳은 立場門을 내고 “脅迫便紙를 敎師에게 보내는 等敎育活動을 侵害한 件에 對해 迅速히 法的檢討를 마치고 21日告發狀을 提出할 豫定”이라고 밝혔다.

서울敎師勞動組合(勞組)에 따르면 初等學校敎師 A 氏는 지난해 7月學父母 B 氏로부터 便紙를 받았다.

便紙에는 “A 氏. 딸에게 別일 없길 바란다면 便紙를 끝까지 읽는 것이 좋을 것”, “요즘 돈 몇 푼이면 個人情報를 알아내고 무언가를 하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德分에 알게 됐다”는 內容이 적혀있었다.

또 “當身의 敎室에 暫時나마 머물렀던 12歲 아이가 A 氏에게 주는 忠告”라며 “本人의 感情을 아이들이 共感하도록 强要하지 마세요”,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率直한 사람이 되세요”라는 內容도 있었다.

勞組에 따르면 B 氏의 子女는 B 氏가 便紙를 보내기 約 4個月前인 지난해 3月 A 氏와 相談을 한 後進行限位클래스 相談에서 相談敎師로부터 綜合心理檢査를 勸誘 받았고, B 氏는 A 氏와 協議한 後綜合心理檢査를 하겠다고 했다.

같은 해 5月 A 氏가 아직 下校하지 않은 學生들과 寫眞을 찍는 일이 있었는데, B 氏는 이 寫眞에 自己子女가 없다며 抗議했다고 한다. 또 A 氏가 아이에게 綜合心理檢査를 勸誘한 것에 對해서도 ‘애를 精神病者를 만들었다’며 國民申聞鼓에 申告하겠다고 한 것으로 傳해졌다.

이에 A 氏는 11月 서울市敎育廳學校敎權保護委員會에 敎育活動侵害審議를 要請했고, 委員會는 12月 B 氏의 言行이 敎育活動侵害行爲라고 認定한 데 이어 올해 2月 A 氏의 刑事告發要請을 引用했다.

그러나 勞組는 現在까지 刑事告發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그 사이 B 氏가 國家人權委員會, 國民申聞鼓等에 虛僞無故民願을 提起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敎育廳에 迅速한 措置를 促求했다.

서울市敎育廳은 17日立場文에서 “敎權保護委員會에서 加害者에 對한 刑事告發을 引用했지만 法的檢討等으로 告發이 多少遲延됐다”고 說明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