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充員亂特性化高, 올 서울 新入生 20%가 非서울 學生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2月 1日 03時 00分

朴聖敏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來年入學 서울 中3 4600名減少
京畿道는 ‘學生流出防止’ 안간힘

서울 地域特性化高 68곳이 이달 4日까지 新入生을 募集中인 가운데 學校現場에서는 學齡人口減少로 인한 學生不足事態가 現實이 되고 있다. 高校에 進學할 中3 學生이 크게 준 탓에 進學對象者도 줄었다. 여기에 ‘그래도 大學 가야지’라며 特性化高進學을 忌避하는 雰圍氣 탓에 進學率이 떨어지고 있다.

30日 서울市敎育廳에 따르면 管內中學校卒業生의 特性化高進學率은 2019學年度 18.1%(1萬3793名)에서 2023學年度 13.1%(9554名)로 낮아졌다. 新入生充員率度 마찬가지. 2019學年度 89.0%였던 서울 特性化高充員率은 2022學年度 78.4%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96.4%로 一時反騰했지만 2007年生 ‘黃金돼지띠’ 影響으로 新入生(7萬2527名)은 4000名假量 늘고, 募集定員이 減少하면서 發生한 錯視效果라는 分析이 나왔다.

올해는 新入生募集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展望된다. 募集對象인 中3 學生數(6萬7915名)가 4600名以上 줄었다. 서울의 한 特性化高 A 敎師는 “2學期 내내 營業社員의 心情으로 說明會를 다녔지만 베이커리 等 몇몇 人氣學科外엔 未充員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志願者 한 名이 아쉽다 보니 各地域은 다른 地域에 學生을 빼앗기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울 特性化高 68곳 中 48곳은 首都圈 또는 全國單位로 新入生을 뽑는다. 金浦等 서울과 隣接한 京畿地域에서 通學하는 學生比率도 꾸준히 늘어나는 趨勢다. 市敎育廳에 따르면 서울 特性化高全體新入生中打試圖(檢定考試包含) 學生比率은 2019學年度 15.3%에서 2023學年度 19.7%까지 올랐다. 서울 特性化高新入生 5名中 1名은 다른 地域에서 오는 셈이다. 特性化高의 B 敎師는 “京畿道特性化高는 學生을 빼앗기는 것”이라며 “最近에는 京畿地域學校에서 서울 特性化高入學說明會를 못 열도록 했다”고 말했다.

專門家들은 特性化高에 對한 偏見도 學生들의 進路決定에 걸림돌이 된다고 指摘한다. 서울에는 職業敎育을 願하는 一般高 3學年生을 委託敎育하는 學校가 6곳 있다. 最近 5年間 8617名이 母校에 籍을 두고 이들 學校에서 就業을 準備했다. 年平均 1723名으로 2024學年度特性化高募集定員(1萬118名)의 17%에 이른다. 偏見 때문에 特性化高에 進學할 學生들이 一般高에 갔다가, 다시 就業準備로 유턴하는 것이다.

정승국 고려대 勞動大學院客員敎授는 “企業이 願하는 만큼의 熟鍊된 勞動力을 特性化高에서 排出하지 못하는 側面도 있다. 技術革新의 速度에 맞춰 特性化高敎育水準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朴聖敏記者 min@donga.com

#特性化高 #充員亂 #學生流出防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