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낳자마자 殺害한 엄마 “둘째는 주스 먹였더니 死亡”

東亞닷컴
入力 2023年 11月 15日 15時 32分

이혜원 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 記事와 直接的關聯 없는 參考寫眞. 게티이미지

2012年과 2015年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殺害했던 엄마가 두 番째 아들은 주스를 먹였더니 숨졌다는 趣旨로 主張했다.

15日仁川警察廳女性靑少年犯罪搜査隊는 殺人嫌疑로 拘束한 A 氏(36)를 早晩間檢察에 送致할 豫定이라고 밝혔다.

A 氏는 2012年 9月 서울 道峰區自宅에서 태어난 지 하루 된 아들 B 君을 이불로 감싸 殺害하고 隣近野山에 묻어 遺棄한 嫌疑를 받는다. 또 2015年 10月仁川延壽區自宅에서 태어난 지 이틀 된 아들 C 君을 殺害하고 문학산에 屍身을 遺棄한 嫌疑도 받고 있다.

A 氏는 最近仁川硏修區廳이 2010∼2014年出生未申告兒童에 對한 全數調査에 나서자 壓迫感을 느껴 지난 9日警察에 自首했다.

A 氏는 拘束된 後初期調査에서 B 君을 殺害한 方法은 陳述했지만 C 君의 死亡經緯는 具體的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다가 最近追加調査에서 C 軍에 對해 “産婦人科病院에서 出産後 이틀 뒤 退院해 둘째 아이를 집에 데리고 왔는데 甚하게 울어 주스를 먹였다. 사레가 걸려 呼吸困難으로 死亡했다”고 陳述했다.

警察은 A 氏가 認定한 B 君殺害뿐 아니라 C 君에게 母乳가 아닌 주스를 먹이고 呼吸困難狀態를 放置한 行爲에 對해서도 未畢的故意에 依한 殺人으로 判斷했다.

다만 A 氏에게는 公訴時效가 없는 殺人罪만 適用됐으며 公訴時效가 7年으로 이미 끝난 死體遺棄罪는 適用되지 않았다.

調査結果 두 아들 모두 出生申告가 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把握됐다. 臨時新生兒番號는 B 軍에게만 附與됐고, C 君에게는 아예 附與되지 않은 것으로 確認됐다.

警察은 A 氏自白을 土臺로 지난 10日 문학산에서 C 君의 遺骨을 찾았다. B 軍屍身을 묻었다는 道峯山入口도 繼續搜索中이나 11年前과 比較해 地形이 많이 바뀌어 搜索에 難航을 겪고 있다.

이혜원 東亞닷컴 記者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