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微細먼지 濃度↑…“北西風에 中國 먼지 넘어와”

뉴시스
入力 2023年 10月 26日 16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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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南東風서 가을靑北西風變化
中國서 發源한 大氣汚染物質流入
가을철 高氣壓에 大氣停滯로 濃度↑
"週末首都圈微細먼지 濃度 높을 듯"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하늘을 뿌옇게 만드는 微細먼지가 氣勝을 부리고 있다. 이는 여름철 南東風에서 가을철 北西風으로 바뀌며 中國에서 發源한 微細먼지가 流入된 탓이 크다.

26日氣象廳에 따르면, 이날 午前 서울을 비롯한 首都圈과 忠淸圈等地에서 微細먼지가 ‘나쁨’ 水準을 보였다가 午後 2時基準全國이 ‘普通’ 水準을 回復했다.

이날 微細먼지는 殘留微細먼지가 大氣停滯로 蓄積돼 京畿南部는 ‘나쁨’, 그 밖의 地域은 ‘좋음’에서 ‘普通’ 水準이었다. 밤부터는 國外微細먼지도 韓半島에 들어올 것으로 展望된다.

細部的으로 서울·仁川·京畿北部·世宗·忠北은 午前에 ‘나쁨’ 水準으로 치솟았고, 밤에는 서울·仁川·京畿北部·忠南에서 一時的으로 ‘나쁨’ 水準을 보이겠다.

微細먼지란 粒子 크기가 10㎛以下인 먼지로, 코 粘膜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人體內部까지 直接浸透해 健康에 致命的이다. 特히 微細먼지에 長期間持續的으로 露出될 境遇喘息과 肺疾患, 心血管疾患等各種疾病에 걸릴 수 있다.

또 2.5㎛보다 작은 微細먼지를 뜻하는 超微細먼지 濃度도 이날 午後 2時基準 서울·京畿·仁川等首都圈과 忠南·世宗, 忠北, 大田에서 ‘나쁨’ 水準을 보였다.

이 같은 微細먼지 等大氣汚染物質이 가을철 하늘을 뒤덮는 것은 여름철에서 가을鐵路 넘어가면서 發生하는 風向變化 탓이 크다.

여름철엔 太平洋으로부터 大氣汚染物質이 섞이지 않은 南東風이 불어오는 反面, 가을철엔 北西風으로 바뀌며 中國에서 發源한 微細먼지가 國內로 流入되기 때문이다.

國立環境科學院關係者는 “가을이 되면 中國大陸으로부터 北西風系列이 바람이 불기 始作해, 中國에서 發源한 黃沙나 微細먼지가 들어올 條件이 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을철에는 우리나라 全域이 移動性高氣壓에 들면서 날씨가 맑고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 많다. 이로 인해 國外에서 流入되거나 國內에서 發生한 微細먼지가 停滯되면서 微細먼지 濃度를 높이기도 한다.

環境科學院關係者는 “이番週末에도 大氣停滯로 首都圈等一部地域에서 微細먼지 濃度가 ‘나쁨’ 水準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微細먼지가 甚한 날에는 外出을 自制하고, 外出時 마스크 等을 着用하는 게 좋다”고 傳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