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革新學校, 投資에 비해 學業成就度 초라”

東亞日報
入力 2013年 11月 1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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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英數等優秀學歷等級比率一般學校보다 7∼15%P 낮아
해마다 받는 億臺支援金無色

“1億5000萬 원 들였는데 成績이 안 나와 當場 아이들 大學 보내는 것부터 苦悶입니다. 放課後 나머지 授業도 15名 부르면 서너 名 올까요….”

每年 1億4000萬∼1億5000萬 원씩 支援받아온 서울의 A革新學校(高校) 校長의 말이다. 人性敎育에 傍點을 두고 出帆한 지 2年째다. 하지만 各種體驗活動 때는 活氣차다가 授業時間만 되면 無氣力해지는 學生들, 以上을 내세우는 敎師들과 낮은 成績을 두고 現實을 헤아리는 敎師들 間葛藤을 仲裁하느라 이 校長의 苦悶은 깊어만 간다.

革新學校의 實相이 韓國敎育開發院(KEDI)의 서울型革新學校의 첫 評價에 드러났다. 評價結果에 따르면 서울型革新學校는 億臺支援金에 비해 學業成就度는 一般學校보다 낮았다. 現在 서울型革新學校 67곳 中 45곳을 調査했다. 1年以上運營한 59곳이 對象이지만 全國敎職員勞動組合敎師들이 反對해 14곳은 不參했다.

初中高校 모두 革新學校學生들이 一般學校學生들에 비해 優秀學歷等級比率이 낮았다. 反面普通學歷, 基礎學力, 基礎學歷未達等級은 높았다. 特히 國語英語數學科目에서 隔差가 컸다.

革新學校와 一般學校間優秀等級比率差異를 보면 初等學校에서 數學(―10.85%포인트) 英語(―10.22%포인트) 國語(―7.33%포인트) 等으로 革新學校가 크게 낮았다. 中學校도 英語(―15.13%포인트) 國語(―10.46%포인트) 數學(―10.40%포인트) 等으로 革新學校가 모자랐다. 高等學校亦是英語(―15.30%포인트) 數學(―12.65%포인트) 國語(―10.27%포인트) 等으로 革新學校가 처졌다.

한국교육개발원은 “學校運營과 關聯해 革新學校는 合理的인 豫算編成과 執行은 勿論이고 基礎學力不振에 對한 體系的인 管理와 支援프로그램이 必要하다”고 指摘했다.

전주영 記者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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