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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田/忠南]“詩 쓰면 휠체어에 날개가 돋지요”|동아일보

[大田/忠南]“詩 쓰면 휠체어에 날개가 돋지요”

  • 入力 2009年 7月 13日 08時 10分


腦病變 女高生 최민지 孃 첫 詩集 펴내

‘가을비는 어느 날 내게 찾아오는 보고픈 사람의 便紙다. 便紙는 世上에 나의 消息을 묻고 나에겐 보고픈 사람의 그리움을 잊게 해주고 바람과 함께 떠난다…’

腦病變 1級 障礙人 女高生이 詩集을 냈다. 大田 街오고 3學年 최민지 孃(18·寫眞). 8個月 만에 早産兒로 태어나 腦性痲痹를 앓아온 崔 孃에게 詩(詩)는 가장 좋은 親舊다. 詩를 쓸 때만큼은 휠체어에 앉은 自身을 잊고 어느덧 해맑은 少女로 變한다.

崔 孃은 初等學校 2學年 때부터 日記帳에 쓰기 始作한 詩 가운데 28篇을 뽑아 ‘노란 병아리의 外出’이란 첫 詩集을 냈다. ‘노란 병아리’는 아홉 살 때 처음으로 쓴 詩의 題目이기도 하다.

詩集에는 아기 때부터 진료해 준 충남대병원 小兒再活醫學科 김봉옥 敎授의 이야기도 있다. 金 敎授는 崔 羊이 쓴 詩를 읽어주며 激勵했다. 지난해에는 病院에서 崔 羊의 詩畫展을 열어주기도 했다. 當時 大田地域 障礙人 鉤足畫家들은 崔 羊의 詩에 그림을 그려주기도 했다. 이番 詩集의 表紙 그림도 大田中央病院 障礙人 美術敎室의 障礙人들이 그렸다. 또 學校 先生님과 病院 醫療陣, 治療師, 障礙人 畫家 等 崔 孃을 아껴주는 사람들의 祝賀 글도 있다.

崔 量은 “冊을 出版하게 해주신 모든 분께 感謝드린다”며 “앞으로도 健康하게 좋은 詩를 많이 쓰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記者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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