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市議會 豫算決算特別委員會(委員長 이윤원)는 18日 大邱市가 提出한 追加更訂 歲入歲出豫算案에 對한 審査 및 係數 調整 過程에서 이같이 決定했다.

大邱市議會 豫決위는 大邱市가 경북도에 나눠 주기로 한 U大會 剩餘金 150億 원 가운데 50億 원을 削減한 理由에 對해 全體 剩餘金 730億 원에 對한 具體的인 使用計劃이 마련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大邱市議會 豫決위는 경북도에 주기로 한 나머지 50億 원은 大邱市가 全體 U大會 剩餘金 支出計劃을 確定하면 支援할 方針이다.

이에 앞서 大邱市議會 敎育社會委員會는 11日 大邱市의 追加更訂 歲入歲出豫算案에 對한 審議會議를 열고 경북도에 넘겨주기로 한 U大會 剩餘金 150億 원 中 100億 원을 削減한 뒤 關聯 豫算案을 市議會 豫決위로 넘겼다.

大邱市議會 一部 議員들은 市議會 豫決위가 U大會 剩餘金 50億 원을 削減한 것은 경북도와 慶北道議會가 좀 더 積極的으로 大邱慶北의 經濟統合에 나설 것을 促求하는 壓迫用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大邱市議會 이윤원 豫決위 委員長은 “U大會 剩餘金 730億 원에 對한 大邱市의 使用計劃이 마련돼 있지 않아 경북도에 支援하기로 한 剩餘金 가운데 50億 원을 깎은 것이지 經濟統合과 關聯해 경북도와 慶北道議會를 壓迫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便 慶北道議會 一部 議員은 50億 원이 削減된 채 U大會 剩餘金을 받는 것을 拒否해야 한다고 主張하는 等 反撥하고 있어 歸趨가 注目된다.

정용균 記者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