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原地檢 特殊部(곽상도·郭尙道 部長檢事)는 5日 “김방림 議員으로부터 鄭 議員과 金 議員에게 各各 500萬원씩을 건넸다는 陳述을 確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檢察은 아직까지 이 돈이 請託에 對한 代價性으로 건네졌는지는 確認되지 않았으며 繼續 眞僞를 把握 中이라고 덧붙였다.

김방림 議員은 4日 法院의 拘束令狀 實質審査에서 “㈜古制의 1次 不渡를 막아주는 代價로 2001年 4月 김천호氏(42·拘束)로부터 받은 1000萬원을 實質的으로 힘을 써준 國會議員 2名에게 건넸다”고 陳述했었다.

이에 對해 鄭 議員側은 “2001年 5月頃 김방림 議員이 찾아와 議政 活動에 쓰라며 돈을 내놓아 그대로 돌려보냈으며 6∼7月頃 後援會 通帳을 整理하는 過程에서 뒤늦게 金 議員이 500萬원을 入金한 事實을 確認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鄭 議員側은 ㈜告祭라는 會社를 알지 못하고 貸出을 請託한 적도 없다고 主張했다.

또 김원길 議員側은 “當時는 保健福祉部 長官 時節(2001年 3月∼2002年 2月)로 김방림 議員이나 ㈜告祭로부터 돈을 받은 事實이 全혀 없다”고 밝혔다.

김원길 議員은 지난해 11月 大選을 앞두고 민주당을 脫黨해 한나라당에 入黨했다.

水原=남경현記者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