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正湜, 國會議長候補職辭退…秋美愛로 單一化

東亞日報
入力 2024年 5月 12日 15時 35分

김소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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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장 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하기 앞서 손을 잡고 있다. 2024.5.12. 사진공동취재단 — 秋美愛·조정식 더불어民主黨所屬國會議長候補가 12日 서울 汝矣島의 한 食堂에서 國會議長候補單一化를 論議하기 앞서 손을 잡고 있다. 2024.5.12. 寫眞共同取材團

22代國會前半期國會議長競選에 出馬한 더불어民主黨趙正湜議員이 12日候補職을 辭退하며 추미애 候補에 對한 支持를 宣言했다.

6選의 조 議員은 이날 서울 某處에서 秋候補와 만나 單一化論議를 한 뒤 記者들과 만나 “民主黨이 大同團結해서 總選民心을 實現하는 改革國會를 위해 제가 마중물이 되고자 이番前半期國會議長候補職을 辭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秋候補와 만나 여러 論議를 통해 22代國會가 總選民意를 받드는, 민주당이 主導하는 改革國會가 돼야 한다는 點에서 서로 깊이 共感했다”며 “秋候補가 저와 함께 最多選이지만 年長者라는 點을 尊重했다”고 말했다.

이에 秋候補는 “두 사람이 힘을 합쳐 다음 國會를 改革國會로 만들어 내고, 民生을 되찾는 國會를 만들어 내겠다고 뜻을 모았다”며 “候補를 辭退하면서 支持를 表明해주신 데 對해 無限한 信賴와 感謝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조 議員이 (自身이) 내걸었던 公約까지 반드시 貫徹해달라고 했다”며 “또 그동안 國會가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權威를 失墜시킨 點이 많았기 때문에 國會의 位相도 찾아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親命(親李在明)系座長 5選의 정성호 議員도 이날 午前辭退意思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當初 4巴戰으로 始作했던 國會議長競選은 秋候補와 5選의 우원식 議員의 兩者對決로 치러지게 됐다.

경선은 이달 16日午前 10時國會議員會館에서 進行된다.

김소영 東亞닷컴 記者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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