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仁喆-아내-딸-아들, 온 家族이 美 풀브라이트 奬學金

東亞日報
入力 2022年 4月 2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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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韓國同門會長在職期間子女들 選拔

金仁喆社會副總理兼敎育部長官候補者(寫眞) 本人과 딸, 配偶者뿐 아니라 아들까지 온 家族이 美國 풀브라이트 奬學財團奬學金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日國會敎育委員會 강득구 강민정 더불어民主黨議員에 따르면 金候補者의 두 子女는 金候補者가 韓國풀브라이트 同門會長으로 在職하던 2012∼2015年에 奬學生으로 選拔됐다. 딸은 2014∼2016年美國 코넬대에서, 아들은 2016∼2018年美國 컬럼비아대에서 碩士課程을 밟았다. 풀브라이트 奬學金은 支給 1年前에 支援하기 때문에 아들의 選拔時點은 金候補者가 同門會長이던 時期와 겹친다. 배우자 李某氏는 풀브라이트의 支援을 받아 2004∼2005年美國 템플대에서 交換敎授를 지냈다.

강민정 議員은 “國內에서 한 해에 少數밖에 選定하지 않는 奬學 프로그램을 한 家族이 모두 누렸다. 그동안 國家的奬學惠澤이 少數에 依해 私有化돼 온 것이 아닌지 疑心된다”고 말했다.

金候補者가 韓國외국어대 總長在任時節 롯데尖端素材社外理事를 지낸 것과 關聯해 ‘거짓 解明’을 했다는 主張도 提起됐다. 앞서 金候補者는 社外理事就任을 ‘셀프 承認’했다는 批判에 對해 法人理事會의 承認까지 받았다고 解明한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 朴贊大議員에 따르면 金候補者는 社外理事就任日(2018年 3月 22日) 다음 날에야 理事會에 兼職許可를 要請했고, 理事會承認은 3月 26日 이뤄졌다. 金候補者側은 敎育部를 통해 “풀브라이트 奬學金을 包含해 提起된 疑惑들은 聽聞會에서 疏明할 것”이라고 밝혔다.

詔諭라 記者 jyr0101@donga.com
최예나 記者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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