特別赦免朴槿惠, 當分間 ‘沈默政治’…大選影響觸角

뉴시스
入力 2021年 12月 24日 11時 2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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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槿惠前大統領이 12月31日子로 特別 사면된다. 이에 따라 大選을 눈 앞에 두고 있는 政治權도 搖動칠 것으로 展望된다.

特히 그동안 持續的으로 박근혜 前大統領釋放 및 特使를 要求해왔던 親朴(親朴)과 極右保守勢力들이 움직이기 始作하면 朴前大統領도 어떤 形式으로든 政治的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다. 朴前大統領의 메시지는 大選판의 ‘核爆彈’으로 作用할 可能性 높다.

다만 當場은 朴前大統領이 收監生活中健康狀態가 惡化된 만큼 治療에 邁進할 可能性이 높다는 게 政治權의 觀測이다.

김광삼 辯護士는 이날 “健康狀態가 안 좋아 治療를 받아야 하니 早晩間은 大衆 앞에 모습을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拘置所에서도 柳榮夏辯護士外에는 모두 接見을 拒否해온 만큼 메시지를 낼 可能性이 있겠나”라고 했다. 또 “最近一部만 公開된 獄中書信집에서 ‘政治를 함께한 이들이 모든 짐을 제게 지웠다’라고 한 걸로 미뤄 한동안은 政治人들과 接觸을 하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張性哲大邱가톨릭大特任敎授度 “當分間은 메시지를 안낼 可能性이 높다”며 “赦免을 받고 大選政局인데 自身의 말 한마디가 큰 政治的波長을 불러일으킬 거라고 判斷하면 當分間은 말을 아끼고 沈默의 政治를 하지 않을까하고 본다”고 했다.

그러나 朴前大統領이 病床에서 특별한 政治的 메시지를 내지 않더라도 支持勢力과 接觸이 可能한 ‘自由의 몸’李 된 만큼 極右勢力들이 朴前大統領을 病問安하기 위해 줄을 잇는 것 만으로도 大選政局에 미치는 影響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는 게 大體的觀測이다.

赦免報道가 나오자마자 親朴勢力들이 움직이기 始作했다.

代表的親朴人士인 趙源震 우리共和黨代表는 24日 ‘釋放祝賀集會’를 豫告하고 나섰다.

조 代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朴前大統領赦免消息을 傳하며 “黨員同志들의 獻身的鬪爭과 愛國心이 만들어낸 結果”라고 歡迎했다.

그러면서 “모두들 朴前大統領이 入院해 있는 서울삼성병원으로 모여 釋放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자”라고 했다.

朴前大統領 동생 박근령 前育成財團理事長도 이날 記者들에 文字 메시지를 보내 “于先 (門)大統領님의 決斷에 感謝드린다”라며 “아울러 그동안 VIP(朴前大統領)의 健康과 釋放을 위해 努力해 오신 各界各層의 모든 분들께도 家族一員으로서 깊이 感謝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이番赦免을 통해 韓國政治史에 큰 劃을 긋는 契機가 될 것”이라며 “이제는 合心해 5代葛藤(地域, 理念, 世代, 兩極化, 階層)을 解消시키는데 拍車를 加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外皮上으론 國民大統合을 注文했지만 事實上保守集結을 통한 政權交替를 呼訴한 것으로 풀이된다.

朴前大統領의 健康狀態가 어느 程度回復이 된 以後엔 ‘’메시지 政治‘가 本格化할 수 있다는 視角도 있다.

朴前大統領은 지난 4·15總選을 앞두고 ’獄中書信‘을 통해 메시지를 發信 한 바 있다. 그는 當時 “더 나은 大韓民國을 위해 旣存巨大野黨(未來統合黨)을 中心으로 太極旗를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呼訴드린다”고 했다.

總選介入이라는 批判을 받았고 總選結果는 未來統合黨慘敗로 歸結됐지만 ’選擧의 女王‘으로 불렸던 ’政治인 朴槿惠‘의 存在感을 재환기하는 契機라는 評價도 나왔었다.

이런 點으로 미뤄 이番大選에도 朴前大統領이 影響力을 스스로 發揮할 可能性도 排除할 수 없다.

윤태곤 더모아政治分析室長은 뉴시스와의 通話에서 “朴前大統領 스타일上 메시지 政治는 當分間은 안 하겠지만 總選前 메시지를 생각해보라. 막판에는 保守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朴前大統領은 최순실 國政壟斷事件의 賂物收受等嫌疑로 2017年 3月 31日拘束됐다. 이番特別赦免으로 12月31日 0時基準으로 4年9個月 만에 自由의 몸이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