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代表는 24日 한나라당의 미디어關係法 處理와 關聯해 “議會民主主義를 지켜내지 못해 第1野黨 代表로서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民主主義를 살리기 위해 所重한 議員職을 버리고 國民과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다. 정 代表는 “言論惡法은 無效이며 不正投票, 不法暴力에 依한 票決處理는 正當性을 가질 수 없다”고 主張했다.

―民主黨 議員들로부터 辭職書를 一任 받았는데 어떻게 處理할 것인가.

“辭職書 處理를 包含해 모든 意思決定은 ‘無道한 이명박 政權과 싸워 어떻게 勝利할 것인가, 勝利하는 길이 무엇인가’라는 問題가 (中心이) 될 것이다. 言論惡法 無效化 鬪爭이 當面한 1次課題다. 그러기 위해서는 議員들이 熱心히 싸워야 한다. 憲法裁判所에 낸 (放送法 效力停止) 假處分申請도 憲法訴願의 當事者가 國會議員이기 때문에 (議員職을 辭退하면 訴訟에서 不利益을 받을 수 있다는) 그 點도 留意해 處理해야 한다.”

―院內外 鬪爭을 竝行한다는 것인가. 19日부터 해온 斷食은 中斷하나.

“院外와 院內 鬪爭을 竝行한다. 只今부터는 國會가 非會期로 들어가기 때문에 院外 鬪爭에 主力하지만 院內에서도 必要하면 싸워나갈 것이다. 斷食에 對해서는 黨內와 市民社會에서도 여러 (中斷) 勸告가 있었고, 또 잘 싸워서 勝利하기 위해서는 이제 斷食을 푸는 것이 옳겠다는 判斷이다. 元氣를 回復해서 잘 싸울 수 있는 力量을 갖춰나가겠다.”

―辭職書를 提出한 議員들이 (政治的 쇼가 아니라 政治生命을 걸었다는) 眞情性은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싸워서 勝利하기 위해 어떻게 處身해야 하는가에 對해서는 내가 判斷하겠다. 그 判斷에 根據해 指針과 方針을 決定할 것이다. 모든 것을 (議員職 辭退를 決行해야 한다는) 原論的 水準으로 接近해 實利를 잃거나 싸울 수 있는 動力을 喪失하는 우는 犯하지 않아야 한다.”

黃長石 記者 suro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