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極拳世界固守 한자리 모인다

東亞日報
入力 2010年 6月 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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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日 서울서 試演會

몇 年前映畫俳優 이미연 氏가 한 아파트 CF에서 보여줬던 動作이 있다. 언뜻 요가 같았지만 물 흐르듯 柔軟하면서 節度 있는 손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았다. 李氏는 簡單해 보이는 이 動作을 위해 一週日 가까이 指導를 받았다. 그게 바로 太極拳이었다.

이름 때문에 韓國의 傳統武藝로 誤認받기도 하지만 太極拳은 疏林武藝와 함께 中國武術의 雙璧을 이룬다. 宋나라 末創案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淸朝 때는 皇族과 扈衛武士들이 이를 修鍊했다. 現代에 와서는 中國生活體育의 代表走者로 자리 잡았다. 中國은 勿論이고 美國과 유럽, 日本等에서도 同好人이 크게 늘고 있다. 아시아競技正式種目 우슈의 細部競技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 太極拳의 眞髓를 國內에서 볼 수 있는 機會가 생겼다. 大寒太極拳協會(02-596-1581, www.taichi.or.kr)는 10日午後 6時 서울 江南區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固守 14名을 招請해 ‘世界太極拳名家(名家) 試演會’를 開催할 豫定이다. 89歲의 쉬이中(徐憶中) 中華民國精子太極拳硏究會理事長을 비롯해 프랑스, 日本, 싱가포르, 홍콩 等世界各國을 代表하는 高手들이 訪韓한다.

中國人武術事犯等을 통해 國內에 알려진 太極拳은 伊飡太極拳協會名譽會長(57)李 1980年 정무도館(後에 伊飡太極拳導管으로 改稱)을 연 데 이어 1990年協會를 結成하면서 本格的인 大衆化를 始作했다. 最近에는 醫學的效能이 立證되면서 武術보다 慘殺이(웰빙) 스포츠로 脚光받고 있기도 하다. 이 名譽會長은 “大部分의 武術은 빠르고 激烈하다. 20代以後激烈한 運動을 하면 老化를 促進하는 活性酸素가 생길 수 있다”며 “太極拳은 靜寂으로 보이지만 조금만 修鍊하면 온몸이 후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많은 분이 太極拳을 接해 精神修養과 함께 健康하게 長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李承乾記者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