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과 來日/김흥규]外交 大轉換期, 4强 大使의 必須 資質|東亞日報

[오늘과 來日/김흥규]外交 大轉換期, 4强 大使의 必須 資質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6月 20日 23時 15分


코멘트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흥규 亞州大 政治外交學科 敎授

韓國 外交는 危機다. 國際秩序의 大變化를 推動하고 있는 美中 戰略競爭은 旣存 國際政治·經濟·安保 慣行의 大轉換을 要求하고 있다. 自由主義的 世界秩序는 크게 흔들리고, 權威主義와 國家資本主義 勢力이 急速度로 擴大되고 있다. 大韓民國은 그間 美國 自由主義 霸權秩序의 最大 受惠者였다. 發展道上國 가운데 韓國만큼 産業化, 民主化, 디지털化를 同時에 成功的으로 이룩한 國家는 없다. 世界 20位圈의 國力, 10位圈의 經濟力, 10位圈 以內에 드는 軍事力을 保有한 나라가 되었다. 甚至於 韓國은 第4次 産業革命의 核心 物資인 半導體 生産國 中 하나이다.


美中 戰略競爭 激化로 安保秩序 再編

美中 戰略競爭의 向背는 現在 未知數이다. 國際政治의 最終 紛爭 解決 方式인 戰爭에 依存한다면 10年 以內에 國際秩序에 大變動이 일어날 것이다. 이데올로기 擴張 戰略을 選擇한다면 代理戰의 樣相은 强化될 것이고 現 構圖는 10年 以上 持續될 것이다. 제이크 설리번 美國 白堊館 國家安保補佐官이 提示한 대로 技術 革新과 國內 力量의 强化를 통한 競爭 戰略을 擇한다면 그 期間은 數十 年에 이를 수도 있다. 이러한 美中 戰略競爭의 過程은 旣存 秩序에서 成功的이었던 韓國에는 큰 危機와 試鍊의 時間이 될 수 있다는 것이 一般的 豫測이다. 通商國家이면서 스스로 國際·構造的 條件을 바꾸기 어려운 韓國은 戰爭을 통한 國際秩序의 變化보다는 自然스레 現狀 維持 或은 平和的 方式의 紛爭 解決을 選好하고, 이를 推進할 力量이 國家 生存에 緊要하다.

韓國과 같은 나라에 外交는 死活的으로 重要하다. 안타깝게도 歷代 指導者들은 大部分 外交에 無知했다. 外交에 對한 無知와 忽待는 美國 日本 中國 러시아 4强 大使들 任命 過程에서 잘 드러났다. 4强 大使職은 種種 黨派的 側近들의 貪慾에 左右됐고, 政治的 人物의 隱退地로 認識되었다. 많은 問題點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理由는 美國의 自由主義的 霸權 秩序가 作動하고, 決定的인 瞬間에 美國에 依存하면 解決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尹錫悅 政府는 아쉽게도 이러한 特惠를 누리지 못하는 最初의 政府가 되었다.


專門性-戰略 갖춘 臺詞로 外交 刷新을

尹 政府는 美中 戰略競爭 時期에 美中 關係를 지나치게 單純化하여 民主主義 代 權威主義 對決로 解釋했고, 美國의 勝利를 樂觀했다. 韓美同盟 强化와 韓美日 安保協力 强化의 費用을 過小評價했다. 轉換期的 時期 外交의 重要性을 過小評價한 尹 政府는 4强 大使의 任命 亦是 旣存의 慣行대로 캠프 參與나 政治的 因緣·學緣을 基準으로 했다. 안타깝게도 이 重且大한 世界秩序의 變換期에 이들의 存在感은 거의 없어 보인다. 甚至於 一部에서는 深刻한 不協和音만이 들려온다.

大轉換期의 國際政治는 너무나 많은 變數가 相互作用하면서 요동친다. 어떠한 賢者(賢者)라도 홀로 이 變化를 읽어 내기는 不可能하다. 單純化하면 할수록 現實과는 乖離가 커질 蓋然性이 높다. 最近 들어 尹 政府는 보다 複合的인 狀況을 더 明確히 理解하면서 섬세한 外交로 轉換하는 듯하다. 執權 2年이 지난 現在는 外交팀의 交替期이다. 刷新을 執行하기 위해 4强 大使는 該當 國家에 對한 專門性과 戰略的 想像力을 同時에 지닌 人物을 찾기 위해 一旦 黨派的인 側近은 排除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强大國이 아닌 韓國에는 一方的인 立場 傳達의 任務보다는 該當 國家의 內部 狀況과 情勢를 客觀的으로 正確히 分析하고 本國과 疏通하는 能力이 必要하다. 셋째, 公共外交의 時代에 相對 國家에 魅力을 發散할 수 있는 人物을 選拔하는 것도 重要하다. 敵對的 疏通이 아니라 友好的 疏通 專門家가 必要하다. 複合 外交의 時代에 合當한 水準의 外交를 準備해야 한다.


김흥규 亞州大 政治外交學科 敎授


#外交 #大轉換期 #4强 大使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