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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NLL 挑發 脅迫하며 ‘기시다 訪北’ 擧論… 北의 妖妄한 離間질|東亞日報

[社說]NLL 挑發 脅迫하며 ‘기시다 訪北’ 擧論… 北의 妖妄한 離間질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17日 00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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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與正 北韓 勞動黨 副部長. 조선중앙TV 캡처 뉴스1
北韓이 15日 金正恩 國務委員長의 동생 金與正을 내세워 “日本이 政治的 決斷을 내린다면 두 나라가 얼마든지 새로운 未來를 함께 열어 나갈 수 있다”며 기시다 후미오 總理의 平壤 訪問 可能性을 擧論했다. 韓國과 쿠바가 電擊 修交한 다음 날 金與正의 談話를 통해 日本 側에 秋波를 던진 것이다. 金正恩은 前날 南北 間 實質的 海上 境界線인 北方限界線(NLL)을 “根據도 名分도 없는 幽靈 선”이라며 NLL 一帶에 對한 武力 挑發을 露骨的으로 威脅했다.

北韓이 기시다 總理 訪北 카드를 띄운 것은 韓國-쿠바 修交로 外交的 孤立이 두드러지는 昨今의 對外 形勢를 攪亂해 보겠다는 얄팍한 酬酌에 不過하다. ‘兄弟國’ 쿠바로부터 뒤통수를 맞은 形局에서 踏步 狀態의 北-日 물밑 交涉을 끄집어내 韓美日 3國의 對北 共助를 흔들어 보겠다며 心理戰에 나선 것이다. 金與正이 年初 尹錫悅 大統領을 原色 非難하면서 前任 文在寅 大統領의 ‘솜씨’와 比較해 남남 葛藤을 부추기려던 手法과도 똑같다.

韓日 間 不協和音을 내보려는 이런 얄팍한 離間술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金與正은 기시다 總理의 訪北을 위해선 “우리의 正當防衛權을 걸고들지 않고 이미 解決된 拉致 問題를 障礙物로 놓지 않는다면…”이라고 條件을 提示했다. 하지만 日本이 當場 列島로 날아오는 北韓 미사일을 默過할 理도, 기시다 政府가 最優先 課題로 꼽아온 拉致 問題 解決을 抛棄할 理도 없다.

北-日 간 交涉에 對해선 많은 궁금症을 낳고 있는 것은 事實이다. 지난달 日本에서 地震이 發生하자 金正恩이 기시다 總理를 ‘閣下’로 呼稱하며 慰勞 電文을 보내는가 하면, 最近 기시다 總理가 北-日 會談과 關聯해 “具體的으로 여러 活動을 하고 있다. 大膽하게 現象을 바꿔야 할 必要性도 剛하게 느낀다”고 밝힌 點도 尋常치 않다. 이런 北-日 間 動向이 根本的 걸림돌의 解消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北韓이 韓美와 對話를 斷絶하고 對外 挑發과 脅迫의 水位를 끌어올리는 狀況에서 그나마 北-日 交涉이 이어지고 있다면 多幸이라 할 수 있다. 北韓의 속내를 엿보면서 有事時 非常채널로도 利用될 수 있다. 다만 北韓이 韓國을 排除한 채 日本, 나아가 美國과 某種의 直去來를 꾀하려는 속셈은 徹底히 警戒해야 한다. 韓美日이 더욱 緊密히 疏通하고 共助 體制를 굳건히 다져야 北韓의 허튼酬酌이 먹히지 않는다.
#北韓 #nll 挑發 #기시다 訪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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