乳房最大限保存… 癌 크거나 다발 땐 節制後再建手術

東亞日報
入力 2022年 9月 3日 03時 00分

金相勳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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女性癌, 難治는 없다 <2>

乳房癌은 國內女性癌發生 1位를 차지하고 있으며 增加하는 趨勢다. 全體乳房癌患者의 5年生存率은 80%를 웃돈다. 早期에 發見할수록 治療效果가 높다. 1基의 境遇 5年生存率은 95%를 넘어서고 있으며, 2期에 發見해도 90% 以上이다. 淋巴腺으로 여러 個의 癌이 轉移된 3基의 境遇에도 70∼80% 程度다. 다만 肺, 뼈, 肝等 다른 臟器로 轉移된 4期부터는 5年生存率은 30∼40%臺로 낮아진다. 最近에는 患者의 70%는 健康檢診을 통해 早期에 乳房癌을 發見한다. 德分에 乳房癌患者의 95%는 手術이 可能한 狀態에서 病院을 찾는다. 一般的으로 다른 臟器로 轉移되지 않았다면 手術로 治療한다.

手術治療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첫째가 癌 덩어리와 周邊의 一部組織을 節制하되 乳房의 模樣을 最大限維持하는 乳房保存술이다. 保存術이 不可能할 境遇乳房組織全體를 들어내는 乳房切除術을 施行한다. 最近에는 로봇 乳房切除術이 늘어나는 趨勢다. 乳房再建術을 同時에 進行하는 事例도 많다.

이대女性癌病院의 임우성 乳房癌센터長(外科敎授)과 곽성찬 外科敎授에게 乳房癌手術에 對해 들어봤다. 林敎授는 最近 12年 동안 乳房保存술을 施行하면서 合倂症이나 癌 조각이 남아있는 ‘不完全한 節制’ 等의 理由로 인한 再手術이 한 件도 發生하지 않아 이 分野에서 이름이 높다. 이대女性癌病院은 이달 中 로봇 乳房切除術을 施行한다. 郭敎授는 이 手術을 主로 擔當한다.

○ “乳房 살리면 癌治療效果도 높아”

1990年代初盤까지만 해도 乳房癌患者의 80% 以上은 乳房을 完全히 節制했다. 乳頭를 包含한 皮膚一部와 有線組織全體를 除去했다. 或是라도 있을 癌의 ‘뿌리’를 完全히 뽑기 위해서다.

事實 어쩔 수 없는 側面이 있었다. 當時만 해도 癌患者相當數가 이미 癌이 넓게 퍼졌거나 轉移된 後發見됐다. 只今은 事情이 다르다. 健康檢診을 통해 癌을 早期發見하는 患者가 늘었다. 癌 덩어리가 클 境遇에도 抗癌療法을 통해 癌 크기를 줄인 後手術할 만큼 醫療技術도 發展했다. 다른 癌의 境遇 얼마나 癌 덩어리를 完璧하게 除去하느냐가 目標다. 乳房癌治療에는 目標價 하나 더 있다. 바로 乳房을 保存하거나 再建하는 것이다. 過去에는 이런 手術을 一種의 美容成形으로 規定했다. 癌治療와 關係없는 手術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手術過程에서 劉邦이 除去된 女性은 自尊感이 떨어질 뿐 아니라 憂鬱症까지 생긴다. 乳房이 없다고 해서 實際로 癌이 再發하는 確率이 높아지지는 않지만 再發에 對한 不安感도 커진다. 이로 인해 癌治療效果에 惡影響을 미친다. 林敎授는 “이런 點 때문에 乳房保存과 再建術은 美容成形이 아니라 癌治療의 一環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保存術, 癌의 크기에 달려 있어

곽성찬 이대여성암병원 외과 교수는 이달 중 병원이 도입하는 로봇 유방절제술을 담당한다. 그는 로봇 수술이 흉터를 최소화해 미용 효과는 높지만 비용이 비싼 것은 단점이라고 말했다. 이대여성암병원 제공 — 곽성찬 이대女性癌病院外科敎授는 이달 中病院이 導入하는 로봇 乳房切除術을 擔當한다. 그는 로봇 手術이 흉터를 最少化해 美容效果는 높지만 費用이 비싼 것은 短點이라고 말했다. 이대女性癌病院提供

乳房保存술은 早期乳房癌의 標準治療로 여겨진다. 하지만 癌의 兵器와 乳房保存術의 相關關係는 낮다. 淋巴腺으로 轉移된 3期에도 可能하지만 癌의 가장 初期인 0期에도 不可能할 수 있다.

林敎授는 “癌의 크기와 多發性, 位置가 手術決定의 要素”라고 했다. 癌 덩어리가 지나치게 크거나, 작더라도 수많은 癌細胞가 넓은 部位에 퍼져 있거나, 癌細胞가 乳頭를 侵犯했다면 乳房全體를 들어내는 手術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臟器로 遠隔轉移된 4基의 境遇는 어떨까. 林敎授는 “抗癌治療效果가 좋아 一定期間 동안 癌細胞의 크기가 작아지고 追加的인 病變이 생기지 않으면 手術治療가 可能하다”고 말했다. 다만 治療가 듣지 않을 境遇抗癌治療와 放射線治療, 호르몬 治療를 받아야 하며 手術治療는 어렵다.

乳房保存術의 核心은 手術以後에도 手術以前과 美容과 機能에서 덜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흉터를 最少化하는 것이 重要하다. 林敎授는 癌의 位置와 相關없이 乳輪(乳輪)의 原形曲線을 따라 皮膚의 一部를 切開한 뒤 癌細胞만 除去한다. 이렇게 하면 手術 흉터가 잘 보이지 않는다. 乳房 안쪽의 有線組織을 過度하게 除去할 境遇皮膚와 筋肉이 들러붙어 팔을 들어올리는 게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組織은 最大限 살리고 癌 덩어리만 긁어낸다.

一般的으로 乳房保存술을 받은 患者의 3∼10%는 手術後 한 달 以內에 合倂症 또는 不完全한 節制等의 副作用 때문에 再手術을 받는다. 다만 林敎授는 아직 이런 再手術을 施行한 적이 한 次例도 없다. 手術은 1時間程度 걸린다. 手術後出血 같은 副作用만 없다면 다음 날 退院이 可能하다.

○乳房節制後再建手術進行

임우성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센터장은 흉터를 최소화하고 재수술이 없는 유방보존술로 이름이 높다. 그는 유방 보존 및 재건 수술은 미용 성형이 아닌 암 치료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대여성암병원 제공 — 임우성 이대女性癌病院乳房癌센터長은 흉터를 最少化하고 再手術이 없는 乳房保存術로 이름이 높다. 그는 乳房保存 및 再建手術은 美容成形이 아닌 癌治療의 一環이라고 强調했다. 이대女性癌病院提供

癌 덩어리가 크거나 多發性日 때 或은 癌이 乳頭까지 侵犯했을 때는 乳房을 穩全히 保存하기 힘들다. 이 境遇癌 덩어리 除去가 優先이다. 어쩔 수 없이 乳房組織全體를 들어내는 乳房切除術을 받아야 한다.

이 境遇普通은 劉邦의 上段部位에 5∼10cm를 切開한다. 林敎授는 乳輪周邊을 따라 最小限으로 切開해 乳頭와 皮膚는 그대로 두고 안에 있는 有線組織을 除去한다. 林敎授는 “이런 方法을 통해 美容效果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再建手術을 念頭에 둘 境遇筋膜과 筋肉組織은 그대로 둔다. 이대女性癌病院은 成形外科와의 多學制 시스템을 통해 同時에 再建手術을 進行하는 比率이 높다. 林敎授에 따르면 이 病院乳房癌患者의 30%는 乳房을 節制하는데, 大部分은 再建手術을 同時에 받는다.

再建手術을 할 때는 乳房組織이 있던 空間에 保形物이나 自家(自家) 組織을 집어넣고 乳房模樣을 다시 만들어준다. 林敎授는 保形物揷入位置가 重要하다고 했다. 林敎授는 “間或保形物을 筋肉內部에 집어넣을 境遇痛症이나 運動時不便을 느낄 수 있다”며 “이대女性癌病院은 이를 解決하기 위해 皮膚와 筋肉 사이에 保形物을 집어넣는다”고 말했다.

再建手術을 愼重하게 檢討해야 할 境遇도 있다. 假令皮膚가 울긋불긋해지는 炎症性乳房癌의 境遇 모든 組織을 除去한 後에도 放射線治療가 必要할 때가 있다. 이 放射線에 露出되면 揷入한 保形物이 딱딱해지고 찌그러져 乳房의 模樣이 變形될 수 있다. 郭敎授는 “이 境遇美容效果를 거둘 수 없기 때문에 事前에 醫師와 充分히 相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로봇 手術長短點 알아둬야

大腸癌이나 胃癌日 때는 腹腔鏡施術을 많이 한다. 하지만 乳房癌의 境遇內視鏡手術은 一般的으로 하지 않는다. 腹部와 달리 乳房 안에 內視鏡을 넣을 만한 空間을 確保하기 어려운 게 큰 理由다. 그 短點을 克服한 것이 로봇 手術이다.

乳房癌手術에 로봇이 導入된 것은 2016年頃이다. 主로 乳房切除術에 로봇을 쓴다. 乳房再建을 念頭에 두고 醫師가 直接手術을 할 境遇普通은 가슴 위쪽으로 10cm 程度를 切開한다. 反面 로봇 手術을 할 때는 겨드랑이와 乳房 아래쪽 사이를 4cm 切開한다. 節槪 길이가 작을 뿐 아니라 눈에도 덜 띈다. 郭敎授는 “바로 이 點 때문에 로봇 手術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傷處를 最少化해 美容效果를 높이는 것이 目的이란 뜻이다.

3次元으로 擴大된 映像을 보면서 視野를 確保해 좁은 部位까지 쉽게 接近可能하며 손 떨림을 막고 微細한 造作도 可能하다는 것은 長點으로 꼽힌다. 그만큼 더욱 精巧하게 手術이 可能하다는 뜻이다. 郭敎授는 “이런 點 때문에 患者들의 手術後滿足度가 實際로 높다”고 했다.

다만 再發率이나 回復期間等은 醫師의 直接切除手術과 큰 差異가 없다. 또 健康保險이 適用되지 않아 費用이 비싼 것도 欠이다. 大體로 乳房切除와 再建에 드는 로봇手術費用은 1000萬∼2000萬 원으로 그 以上 들 때도 있다. 直接切除手術費用은 300萬 원 內外다.

모든 患者가 로봇手術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淋巴腺으로 癌이 相當히 轉移된 境遇에는 로봇手術이 어려울 수 있다. 淋巴腺의 癌을 다 긁어내기 힘들 뿐 아니라 로봇이 들어갈 通路確保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金相勳記者 corekim@donga.com

東亞日報-이대女性癌病院共同企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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