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調絃病 治療 제대로 되고 있나[이진한의 메디컬 리포트]|東亞日報

調絃病 治療 제대로 되고 있나[이진한의 메디컬 리포트]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10月 1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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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은 치료하면 나을수 있는 병이지만 입원과 퇴원 시 내는 약값 차이 때문에 치료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있다. 동아일보DB
調絃病은 治療하면 나을수 있는 病이지만 入院과 退院 時 내는 藥값 差異 때문에 治療의 連續性이 떨어지고 있다. 東亞日報DB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每年 10月 10日은 世界保健機構(WHO)와 世界精神健康聯盟(WFMH)에서 定한 ‘世界 精神健康의 날’이다. 우리도 2017年 精神健康福祉法이 施行돼 이날을 法定 記念日로 制定하고, 精神疾患에 對한 關心을 높여 社會의 否定的 偏見을 없애기 위해 努力하고 있다. 그런데 保健當局은 精神疾患 治療에 얼마나 많은 關心을 가지고 있는 걸까.

40代 初盤의 調絃病 患者 李某 氏에게 調絃病은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卒業 後 會社에 就職한 그는 業務 스트레스와 對人關係 葛藤이 심해지면서 사람들이 自身을 攻擊하려 한다는 被害妄想과 幻聽에 시달렸다. 結局 10年 以上 入院과 退院을 反復하다가 調絃病 醫療給與 患者로 살아왔다. 醫療給與는 生活維持 能力이 없거나 生活이 어려운 低所得層에 國家가 醫療費를 保障해 주는 制度다. 調絃病은 疾患 特性上 醫療給與 患者가 全體 調絃病 患者의 45%에 達한다. 調絃病은 過去 精神分裂症이라 불렸으나, 病名이 內在하는 否定的 이미지를 解消하기 위해 ‘絃樂器의 줄을 고르지 못한다’는 뜻의 ‘調絃病’으로 疾患名이 改正됐다.

多幸히 李 氏는 올해 6月부터 醫療給與 入院患者의 精液수가 中 藥劑費가 分離請求로 轉換되면서 效果 좋은 長期持續型 治療劑 惠澤을 받게 됐다. 그동안 醫療給與 精神疾患者는 入院 時 藥劑費를 包含해 入院費, 食費, 檢査費 等 治療 過程에서 發生하는 모든 費用을 一黨精液酬價人 5萬1000원 內에서 모두 解決해야 했다.

一黨精液수가 內에 治療費까지 包含되다 보니 效果 좋은 藥을 處方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6月 以後로는 藥값이 一黨精液酬價에 包含되지 않아 副作用이 덜하면서 效果가 좋은 藥 處方이 可能해졌다. 德分에 이 氏는 入院해 長期持續型 治療를 받을 수 있었고, 3個月이 지나 이제는 社會復歸 施設에서 職業訓鍊을 考慮할 程度로 症狀이 好轉됐다.

그런데 退院한 뒤가 問題였다. 定期的인 外來治療를 始作한 이 氏는 退院 뒤 生活이 괜찮겠느냐는 擔當 醫師의 質問에 低廉한 藥으로 바꿔도 괜찮은지 물었다. 入院 때 長期持續型 治療劑 德分에 症狀이 많이 好轉됐는데, 退院 뒤 同一한 藥을 使用하려니 費用이 부담되고, 處方藥을 變更하려니 症狀이 再發해 또 入院을 하게 될까 두렵다고 했다. 왜 이런 苦悶을 하게 된 것일까.

醫療給與 入院患者에 對해 一黨精液酬價 改正으로 藥劑費가 分離된 것은 매우 歡迎할 만한 일이다. 그間 酬價로 인해 入院治療에 限界를 느꼈던 많은 調絃病 患者들이 最善의 治療를 통해 社會 復歸에 한걸음 더 다가갈 可能性이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아직 모든 醫療給與 精神疾患者들의 治療 環境이 改善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入院 時엔 費用이 없다가 症狀이 好轉돼 外來治療를 받으면서 本人 負擔이 생긴 것 때문이다.

外來 時 들어가는 藥값이 醫療給與 患者들이 一般的으로 負擔하는 病院費의 12.5∼25倍에 達해 治療를 苦悶할 程度로 큰 障礙物이 되고 있다고 한다. 患者들은 이런 治療費 負擔 때문에 退院 뒤 長期持續型 治療를 抛棄하면서 治療의 連續性이 沮害되고 있다고 隘路를 呼訴한다. 甚至於 入院하면 追加 本人 費用이 없다 보니 退院을 꺼리는 境遇도 생긴다.

調絃病 治療에서 藥물治療는 매우 重要하다. 오랫동안 調絃病 患者에게 使用된 經口用 藥물들은 每日 1, 2回씩 服用해야 하는데, 實際 調絃病 患者의 74%가 數個月 內에 다양한 理由로 藥 服用을 任意로 中斷했고, 이런 服藥順應度 問題는 症狀의 再發과 再入院으로 이어지고 있다. 反復的 再發은 腦 構造의 變化, 認知機能의 低下 等을 招來하고 治療 成功率을 떨어뜨려 患者들의 社會 復歸 可能性을 낮추는 結果를 낳게 된다.

醫療給與 患者에 對해 一黨精液酬價 制度가 改正됨에 따라 入院 時 長期持續型 治療劑의 使用이 增加할 것으로 期待되고 있다. 하지만 如前히 醫療給與 外來患者는 10%의 本人負擔金을 支拂해야 하기 때문에 治療의 連續性이 떨어지는 問題가 發生한다.

調絃病은 治療가 可能한 疾患이다. 治療의 連續性이 確保된다면 얼마든지 社會 復歸가 可能하다. 調絃病 患者들의 再發을 防止하고 日常으로 復歸해 더불어 살아가는 社會를 만들기 위해서는 醫療給與 外來患者에 對한 治療 環境 改善이 꼭 先行돼야 한다. 우리 社會가 이 患者들을 偏見 없이 받아들이는 環境 組成이 덜 된 狀況에선 더욱더 그렇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世界 精神健康의 날 #調絃病 #醫療給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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