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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登錄 農藥 안쓰니 꿀벌 돌아와… 땅 汚染 줄고 所得 늘어 一石二鳥|東亞日報

未登錄 農藥 안쓰니 꿀벌 돌아와… 땅 汚染 줄고 所得 늘어 一石二鳥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4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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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環境이 未來다] <7> 食藥處, 農藥管理制 全面 施行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의 한 연구원이 수입농산물의 잔류 농약을 검사하는 모습. 용인=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서울地方食品醫藥品安全廳 有害物質分析과의 한 硏究員이 輸入農産物의 殘留 農藥을 檢査하는 모습. 龍仁=장승윤 記者 tomato99@donga.com
京畿 용인시 처인구 抛哭泣 上院農場의 한 비닐하우스에선 12日 午後 호박꽃이 봉오리를 터뜨리려 하고 있었다. 호박의 꽃가루받이(水分·受粉)를 위해 풀어둔 꿀벌이 ‘윙윙’ 소리를 내며 비닐하우스 안을 날아다녔다. 農場主 李祥源 氏(80)는 “처음엔 꿀벌에 많이 쏘였는데 只今은 (꿀벌들도) 主人을 알아보는지 안 쏜다”라며 웃었다.

李 氏가 비닐하우스에 꿀벌을 들인 것은 몇 해 前이다. 그 前엔 호르몬劑와 붓을 使用해 人工的으로 꽃가루받이를 시켰다. 하지만 食品醫藥品安全處의 ‘農藥 許容物質目錄管理制度(PLS)’에 따라 호르몬劑를 包含한 農藥에 對한 管理가 嚴格해지자 꿀벌을 活用한 自然親和的인 꽃가루받이 方式을 擇했다.

李 氏는 害蟲을 잡기 위해 農藥을 쓸 때도 或如 PLS에 어긋날까 봐 농협이 無料로 配布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들여다본다. 어떤 作物에 무슨 農藥을 쳐야 하는지, 農藥을 몇 倍로 稀釋해 農作物의 어느 部位에 뿌려야 하는지 等을 確認하기 爲해서다. 이를 어겼다가 許容値를 超過한 農藥이 農産物에서 檢出되면 當場 販賣한 農産物을 거둬들여야 한다. 李 氏는 “平生 農事를 지으면서 農藥을 많이 쓰는 게 좋은 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細細한 部分까지 알려주니 工夫가 된다”고 말했다.

○ ‘土壤 環境이 곧 健康’ 農藥 基準 强化


PLS는 農産物마다 써도 되는 農藥의 種類와 量을 定해두고, 이 基準과 다른 農藥 成分이 0.01ppm만 나와도 該當 農産物을 回收해 廢棄하는 制度다. 旣存엔 定해진 基準이 없는 境遇 비슷한 農産物의 基準을 準用해 符合하면 通過시켰다. 예컨대 더덕에 使用하게끔 登錄되지 않은 農藥이 더덕에서 檢出되면 그와 비슷한 뿌리菜蔬 中 基準이 가장 낮은 도라지의 基準에 따라 判定하는 式이었다.

0.01ppm은 農産物 1kg에 殘溜 農藥 0.01mg을 뜻하는 極微量이다. 쌀에 比喩하면 80kg짜리 25가마니 中 쌀알 1個에, 貨物로 따지면 1t 트럭 100代에 실은 物品 中 1g에 該當한다. 事實上 登錄되지 않은 農藥은 使用 禁止라고 볼 수 있다.

食藥處는 2016年 12月 밤 아몬드 等 堅果類와 참깨 等 維持宗室類, 바나나 等 熱帶과일類에 于先 PLS를 適用했다. 올해 1月 以後엔 모든 農産物로 그 對象을 擴大했다. 農藥 使用을 이처럼 嚴格히 管理하는 理由는 農藥의 化學成分이 土壤 環境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막고, 窮極的으로는 먹거리 安全을 强化하기 위해서다. 農藥의 化學成分은 當場은 害蟲을 쫓거나 雜草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一定量 以上 쓰면 農産物에 그대로 남아 人體 內分泌系를 攪亂하는 等 毒性으로 作用한다. 農藥 成分이 土壤 內 有機物을 소멸시켜 땅을 荒廢하게 만들 수도 있다.

農藥이 오염시킨 土壤 環境은 다시 깨끗해지는 데 오랜 期間이 걸린다. 2017年 8月 ‘殺蟲劑 殘留 鷄卵’ 波動 땐 殺蟲劑를 쓴 적이 없다는 産卵鷄 農場 2곳의 鷄卵에서 禁止物質人 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DDT)李 基準値보다 많이 나왔다. 國內에서 1979年 以後 DDT 販賣가 禁止된 點을 勘案하면 거의 40年 前에 뿌린 DDT 成分이 다 分解되지 않은 채 土壤에 남아 있다가 産卵鷄의 모이를 오염시킨 것으로 推定된다. PLS는 우리 世代의 먹거리 安全뿐 아니라 未來의 環境을 考慮한 制度인 셈이다.

○ “親環境 먹거리에 消費者도 滿足”

“농산물 안심하고 구입하세요” 경기 용인시 포곡농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매장’에 이 지역 농민들이 직접 기른 쪽파 등 농산물이 진열돼 있다. 이 
매장에서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철저히 지킨 농가의 농산물만 판매하는 데다 검사 결과표까지 공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용인=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農産物 安心하고 購入하세요” 京畿 용인시 布穀農協 하나로마트 內 ‘로컬푸드賣場’에 이 地域 農民들이 直接 기른 쪽파 等 農産物이 陳列돼 있다. 이 賣場에서는 ‘農藥 許容物質目錄管理制度(PLS)’를 徹底히 지킨 農家의 農産物만 販賣하는 데다 檢査 結果票까지 公開해 消費者들이 安心하고 購入할 수 있다. 龍仁=장승윤 記者 tomato99@donga.com
農民들이 PLS를 따르지 않았다가 許容하지 않은 殘溜 農藥이 檢出되면 그 事實을 食藥處 홈페이지에 公開하고 回收 및 販賣中止 措置를 取한다. 高濃度 農藥을 反復해서 치면 農藥管理法 違反으로 100萬 원 以下의 過怠料를 물거나 食品衛生法 違反으로 刑事 告發까지 當할 수 있다.

용인시 布穀농협은 每週 管內 農産物 10件을 無作爲로 收去해 農藥 殘留檢査를 하고 있다. 農民 김교진 氏(80)는 “只今은 無作爲 檢査에 걸릴까 봐 다들 農藥 使用 自體를 줄이는 雰圍氣”라며 “애初에 ‘나와 내 家族이 먹을 農産物’이라고 생각해 操心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地域에선 농협의 農藥 使用 敎育을 3次까지 履修하고 現場 檢査를 通過하면 농협 하나로마트 內 ‘로컬푸드賣場’에 農産物을 納品할 資格을 얻는다. 12日 布穀農協 하나로마트 로컬푸드賣場에 陳列된 상추와 오이 等 農産物엔 農場主의 얼굴 寫眞과 携帶電話 連絡處뿐 아니라 殘留農藥 精密 檢査表가 一一이 附着돼 있었다. 消費者 최순경 氏(56·女)는 “農藥檢査가 徹底히 이뤄지는 것을 한눈에 確認할 수 있어 安心하고 購入한다”며 만족해했다.

이 때문에 PLS를 반기는 農民이 적지 않다. 예전엔 農藥을 適切한 水準으로만 치고 싶어도 正確한 量을 몰라 無分別하게 使用했는데 PLS 導入과 함께 敎育이 强化된 後 農藥을 사는 데 쓰는 費用 自體가 줄기도 했다. 또 로컬푸드賣場에 제값을 받고 팔 수 있어 農家들의 賣出도 늘었다. 金美希 龍仁市 農業技術센터 北部農業技術相談所長은 “로컬푸드賣場에 農産物을 納品하는 農民들은 都賣市場에 팔 때보다 收入이 平均 1.3倍로 늘었다”고 말했다.

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土壤 環境 #pls #d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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