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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니스 테러처럼… 19t 트럭, ‘베를린 名品거리’ 쇼핑客 덮쳐|동아일보

佛니스 테러처럼… 19t 트럭, ‘베를린 名品거리’ 쇼핑客 덮쳐

  • 東亞日報
  • 入力 2016年 12月 2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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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테러 恐怖]獨서 最小 12名 死亡-48名 浮上

동정민 특파원
동정민 特派員
 “올해 7月 뮌헨 테러가 精神異常者 所行이었다면 獨逸 首都를 노린 이番 베를린 테러는 全혀 다른 次元의 政治的 테러다.”

 20日(現地 時間) 午前 9時 베를린 西部 繁華街 카이저 빌헬름 記念敎會 옆에서 만난 한스 카르베 氏(66)는 悽慘하게 부서진 채 牽引돼 가는 트레일러트럭을 멍하니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18日 밤 같은 時間 이곳에서 ‘글뤼바인’(따뜻한 와인에 香辛料를 넣어 만든 술)을 마셨는데 하루만 늦게 왔으면 나도 犧牲者가 될 뻔했다”라며 不安感을 감추지 못했다.

 前날 午後 8時 14分 獨逸의 ‘샹젤리제’로 불리는 서베를린 最高의 名品 距離 ‘쿠淡 길’(君主가 말달리던 거리라는 뜻)에서 惡夢이 始作됐다.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캐럴이 울려 퍼지는 平和로운 마켓을 갑자기 鐵筋을 가득 실은 트럭이 덮쳤다.

 目擊者들에 따르면 길이 15m의 19t 트럭은 時速 65km 速度를 줄이지 않고 市場을 向해 突進했다. 사람들과 街販臺를 繼續 치며 50∼80m 程度를 달리다가 3m 높이의 大型 크리스마스트리와 衝突한 뒤에야 멈춰 섰다. 이 事故로 最小 12名이 숨지고 48名이 다쳤다. 올해 7月 14日 프랑스大革命 記念日에 프랑스 南部 海岸 都市 니스에서 發生해 84名이 死亡한 急進主義 武裝團體 ‘이슬람國家(IS)’의 트럭 테러를 聯想케 하는 끔찍한 事件이었다.

 事件 直後 한 市民의 申告로 事件 現場에서 1.5km 떨어진 戰勝記念塔 近處에서 逮捕된 容疑者는 지난해 12月 오스트리아를 통해 獨逸에 들어온 파키스탄 出身 難民 23歲 나비드 B다. 그러나 클라우스 칸트 베를린 警察廳長은 “拘禁하고 있는 이 男性이 트럭 運轉士인지 確信할 수 없다”라며 警戒 態勢를 稼動한다고 밝혔다. 容疑者는 嫌疑를 否認하고 있다. 萬若 眞犯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 市民들의 不安感이 極度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트럭 助手席에서는 폴란드 國籍의 한 男性이 屍身으로 發見됐다. 이 男性은 容疑者에게 殺害된 트럭 運轉士인 것으로 推定된다. 獨逸 聯邦檢察은 테러 可能性에 무게를 두고 있다. 獨逸 特攻隊는 20日 午前 4時 容疑者가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難民센터가 있는 남베를린 템펠호프 空港 格納庫 施設을 덮쳤다.

 다음 날 테러 現場을 찾은 市民들은 相當히 激昂돼 있었다. 베를린에서 16年 동안 살았다는 슈테판 氏(30)는 警察을 向해 “우리는 難民이 더 必要하다”라고 소리쳤다. 難民 受容에 對한 憤怒를 表出하기 위해 反語法으로 嘲弄한 것이다. 그는 “무슬림 難民들이 일부러 크리스마스의 평화로운 雰圍氣에 베를린의 心臟을 散散조각 내기 위해 이곳을 擇했다”라며 “이게 모두 難民을 無條件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固城을 질렀다.

 테러 容疑者가 難民 出身으로 드러나면서 難民 受容에 積極的이던 앙겔라 메르켈 總理는 더욱 困境에 處할 것으로 보인다. 메르켈 總理는 攻擊을 行한 犯人이 獨逸에 亡命을 要請한 難民으로 밝혀진다면 “한層 끔찍한 일이 될 것”이라고 憂慮를 나타냈다.

 事件 現場에는 베를린 市民들이 촛불을 놓으며 追慕 行列이 始作됐다. 베를린 市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새해 行事는 保安을 强化한 채 豫定대로 進行하겠다고 밝혔다.

베를린=동정민 特派員 ditto@donga.com
#獨逸 #트럭 #베를린 #쇼핑客 #테러 #무슬림 #容疑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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