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北 카페]논픽션 ‘한때 美國이 그랬었지’|동아일보

[글로벌 北 카페]논픽션 ‘한때 美國이 그랬었지’

  • Array
  • 入力 2011年 9月 24日 03時 00分


코멘트

“워싱턴 政治가 美國을 망쳐 美 大選 第3의 候補 뽑아라”

第2次 世界大戰 以後 數十 年 동안 世界 슈퍼파워의 地位를 누려 왔던 美國 社會는 요즘 憂鬱하다. 財政 赤字의 늪에 빠진 뒤 經濟沈滯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美國의 競爭力이었던 創意的인 敎育시스템과 企業家 精神은 조금씩 退色하고 있다.

이처럼 흔들리는 美國의 位相을 辛辣하게 꼬집은 冊이 美 書店街에서 人氣를 얻고 있다. 美國의 知性으로 불리는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와 마이클 만델바움 존스홉킨스대 敎授(外交學)가 함께 쓴 ‘한때 美國이 그랬었지(That Used to be US)’다. 이달 初 ‘爬羅, 스트로스 앤드 基룩스(Farrar, Straus and Giroux)’에서 發刊된 後 하드커버 논픽션 部門 販賣 順位의 上位圈에 布陣해 있다. ‘美國이 스스로 만든 世界에서 왜 뒤처졌고, 어떻게 以前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라는 긴 副題가 붙어 있다.

프리드먼은 지난해 9月 下溪 世界經濟포럼이 열린 中國의 톈진(天津)을 訪問한 뒤 받은 衝擊을 回想하며 이 冊을 始作한다. 그는 5年 前만 해도 베이징에서 自動車로 3時間 半을 달려 汚染되고 複雜한 中國版 ‘디트로이트 市’인 톈진에 到着했다고 回想했다. 하지만 지난해는 世界的 水準의 高速鐵道를 타고 톈진에 到着해 巨大하고 아름다운 컨벤션센터에서 포럼行事를 가졌다.

美國에 돌아와 아내에게 中國의 發展相을 傳해 주었더니 아내는 “未安한데 最近에 地下鐵驛에 가 본 적 있어?”라고 되물었다. 프리드먼은 洞네 地下鐵驛에 가 보고서 아내가 말하고자 했던 바를 깨닫게 되었다. 世界的 水準의 컨벤션센터를 32週 만에 지은 中國에서 돌아와 地下鐵의 작은 에스컬레이터 2個를 고치는 데 6個月이 걸리는 美國을 본 그는 크게 挫折했다.

著者들은 冊에서 英國이 110年 前 美國이 떠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오 마이 갓’(이걸 어쩌나)을 외쳤듯이 美國도 똑같은 소리를 외쳐야 하는 狀況으로 몰리고 있다고 診斷했다. 또 2次大戰 以後 베이버부머 世代가 登場하면서 美國이 變化를 맞았다고 分析했다. 移轉 父母 世代들이 貯蓄과 投資를 통해 ‘持續可能한 價値(Sustainable Values)’를 追求한 反面 베이비부머 世代들은 消費와 貸出을 거듭하며 ‘狀況的 價値(Situational Values)’만 좇았다는 것이다.

冊은 글로벌라이제이션에 따라 美國 企業들이 大擧 外國으로 빠져나가는 點도 問題點으로 指摘했다. 著者들은 “企業 最高經營者(CEO)들이 美國 職員들을 雇用해야 어떤 인프라가 必要하고 이 땅에서 어떤 機會들이 있는지를 얘기할 텐데 그들은 이미 다른 곳에 가고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深刻한 財政赤字를 短期間에 解決할 方道는 없다고 强調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美國을 바로잡는 出發點은 現在 政治的인 反目을 거듭하고 있는 워싱턴이어야 한다고 勸告했다. 이들은 政治人을 쥐에, 有權者들이 政治人들에게 던질 수 있는 動機附與를 치즈에 빗대면서 “치즈를 옮겨야 쥐를 움직일 수 있다”고 助言했다. 政治人들이 精神을 차리도록 來年 美 大選에선 政爭을 뛰어넘어 實用的인 解決策을 提示할 수 있는 第3의 候補를 뽑는 衝擊療法이 必要하다는 것이다.

뉴욕=박현진 特派員 witnes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