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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스트]通信/‘스피드 革命’ 컨버전스-콘텐츠 分野로 잇는다|동아일보

[월드 베스트]通信/‘스피드 革命’ 컨버전스-콘텐츠 分野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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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0年 4月 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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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브로드밴드
開放型 ‘오픈 IPTV’ 첫선
‘T밴드’ 有無線 通信 서비스

KT
‘슈퍼 앱스토어’ 聯合 構築
모바일 콘텐츠 市場 攻略

LG텔레콤
月6000원에 데이터 ‘無制限’
OZ 加入者 100萬 名 突破


通信業界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最近에는 1GB(기가바이트) ‘無限自由 料金制’가 登場했고 스마트폰이 流行처럼 번지고 있다. 通貨 品質에만 神經 쓰던 通信社들은 敎育과 金融 等 다른 分野 産業의 成長을 이끄는 原動力이 되려고 한다.

○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포스코의 넓은 製鐵所를 移動하느라 10分 以上 걸리던 簡單한 業務의 決裁가 10秒 만에 可能해진다. 동부그룹의 모든 職員이 스마트폰으로 事務室 안과 밖 어디서든 業務를 볼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이 進行하고 있는 産業生産性增大(IPE) 事業의 結果다. 이 會社는 通信技術을 利用해 通信과 全혀 關係없는 他 産業의 生産性을 높이고 浪費를 줄인다.

지난해에는 英語敎育專門機關 ‘淸潭러닝’과 함께 携帶電話 웹사이트에서 英語를 배울 수 있는 ‘모바일 敎育 콘텐츠’를 開發해 世界市場에 進出할 計劃을 세웠다.

이런 다양한 技術的 成果는 SK텔레콤의 또 다른 話頭인 ‘融合’을 통해 하나로 묶인다. 포스코나 동부그룹의 모바일 事務環境은 SK브로드밴드의 超高速인터넷을 結合하는 게 必須였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消費者 市場에서도 携帶電話와 인터넷電話, 超高速인터넷, 인터넷TV(IPTV) 等 有無線 通信 서비스를 하나로 結合한 ‘T밴드’라는 結合商品을 만들어 냈다.

有線通信 自體의 革新 努力도 이어졌다. SK브로드밴드는 國內 最初로 IPTV를 商用化한 會社다. 이 會社는 올해 2月 ‘오픈 IPTV’라는 開放型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이를 個人들에게 公開할 豫定이다. 個人이 만든 다양한 放送 콘텐츠가 TV를 타고 全國으로 放送되는 일도 可能해진다.

○ 데이터 事業에 힘 쏟다… KT


올해 2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行事 첫날, 展示場에 부스를 마련하지도 않은 KT가 ‘뉴스’를 터뜨렸다. 美國 AT&T와 日本 NTT도코모 等 24個 世界 有力 通信社와 함께 슈퍼 앱스토어 ‘홀세일앱커뮤니티(WAC)’를 만든다는 內容이었다. 通信社들이 손을 잡은 것은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의 ‘안드로이드마켓’ 等이 主導했던 모바일 콘텐츠 市場을 攻掠하기 위해서다.

KT는 올해 들어 스마트폰에 커다란 比重을 두고 있다. 지난해 11月 末 아이폰을 國內에 처음 들여온 KT로서는 當然한 일일지 모른다.

WAC와 함께 KT는 올해 無線데이터 賣出 成長率 1位를 達成하겠다는 目標를 세웠다. 近距離無線通信技術인 와이파이(Wi-Fi)를 基本으로 搭載한 携帶電話를 50% 以上 늘릴 計劃이다. 또 스마트폰에 이어 電子冊(e북), 태블릿컴퓨터 等 携帶機器까지 無線인터넷 서비스를 擴大하는 ‘모바일 브로드밴드(MBB)’ 戰略도 내놨다.

이를 위해 ‘스마트 셰어링’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하나의 데이터 料金制로 여러 臺의 機器를 使用할 수 있는 것. 스마트폰의 無料 데이터 容量을 3世代(3G) 通信 모듈을 갖춘 電子冊이나 태블릿__3 等 다른 機器에서도 쓸 수 있어 機器마다 通信 料金을 따로 낼 必要가 없다.

○ 消費者 中心 패러다임… LG텔레콤


1月 ‘統合LG텔레콤’이 세워진 後 새 組織을 이끌어가는 이상철 副會長은 種種 公式席上에서 “‘OZ’라는 이름은 참 잘 지었다”라고 말했다.

이 副會長이 ‘OZ’를 言及하는 것은 單純히 語感 때문만은 아니다. 2008年 4月 3日 公開된 LG텔레콤의 OZ 서비스는 3位 通信業體가 꺼내 든 最後의 카드였지만, 결론적으로는 劃期的인 商品이었다. 한 달에 6000원만 내면 1GB 容量의 데이터를 使用할 수 있게 했다. 이 容量은 事實上 無制限을 뜻한다. 그間 비싼 料金과 閉鎖的인 網 運營에 갇혀 있던 無線데이터 市場이 깨어나는 瞬間이었다. 消費者 中心의 데이터 料金制를 導入한 結果 첫해 52萬 名이 加入했고 지난해 末 100萬 名을 突破했다.

OZ의 成功에 가장 큰 役割을 한 것은 低廉한 價格. LG텔레콤은 競爭社들처럼 3G 通信網을 새로 構築하지 않고 旣存 通信網을 업그레이드했다. 또 웹사이트 畵面을 그대로 볼 수 있는 ‘풀 브라雨徵’ 方式을 採擇해 PC와 携帶電話 間의 間隙을 줄였다. 여기에 實時間 交通情報와 指導檢索, 날씨情報, 證券情報 等 實生活과 密接한 서비스들을 메인 畵面에 提供했다.

김범석 記者 bsism@donga.com

▼정만원 SK텔레콤 社長 “同伴者 精神이 IPE戰略 核心”▼


“SK텔레콤은 金融이나 流通 等 다른 領域의 事業者와 競爭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領域으로 進出하지도 않습니다. 그 代身 該當 事業者들이 事業을 더 잘하도록 支援할 수 있습니다.”

정만원 SK텔레콤 社長(寫眞)은 最近 이 會社가 本格的으로 推進하고 있는 企業生産性增大(IPE) 戰略의 本質에 對해 이렇게 說明했다. 國內外 主要 企業과 技術 協力을 통해 쌓아온 다양한 노하우로 通信과 관계없는 分野 事業者들의 成功을 돕는 同伴者가 되겠다는 뜻이었다. 鄭 社長은 “우리는 世界에서 처음 携帶電話로 車의 始動을 켜고 끄고, 狀態를 點檢할 수 있는 車輛用 모바일技術(MIV)를 開發했으며 3次元(3D) 映像 立體變換 等 多樣한 技術 硏究를 進行했다”고 말했다. 技術이 SK텔레콤의 競爭力이란 것이다.

特히 MIV는 携帶電話로 自動車의 各種 機能을 遠隔으로 診斷하고 制御해 車輛 盜難防止, 緊急救助 通信 自動車 遠隔檢針 等을 可能하게 하는 核心 서비스라는 게 鄭 社長의 說明이다.

鄭 社長은 “그동안 우리가 이룬 일에 自負心을 갖는다”면서도 “하지만 限界를 突破하기 위해서는 다른 産業과의 컨버전스(融合)가 어느 때보다 重要해졌다”고 말했다.

▼李錫采 KT 會長 “스마트-融合-오픈, 세가지 話頭”▼


“1980年 末 ‘하이텔’로 대표되는 PC通信이 제1의 革命이었다면, 1990年代엔 携帶電話가 第2의 革命이었습니다. 只今은 ‘스마트’ 革命이 進行 中입니다.”

李錫采 KT 會長(寫眞)은 오늘의 KT가 갖고 있는 話頭로 △스마트 △有無線通信 融合 △오픈 세 가지를 꼽았다. 通信市場이 正體라고 하는데 ‘스마트(SMART·Save cost Maximize profit ART)’라는 方式으로 企業 顧客의 生産性을 높이는 새 事業을 벌인다는 뜻이다.

李 會長은 또 ‘컨버전스’의 重要性을 强調했다. 그는 “有線이든 無線이든 모든 通信서비스는 인터넷프로토콜(IP·인터넷을 利用한 通信)로 收斂된다”며 “다양한 네트워크를 結合해 提供하면 消費者가 큰 惠澤을 볼 것”이라고 說明했다.

‘오픈’은 通信社가 ‘마당’을 깔아주고 소프트웨어나 콘텐츠 業體가 그곳에서 自身들의 事業을 벌이는 槪念이다. 李 會長은 “知識産業의 活性化에 寄與하면서 KT도 함께 發展하는 世界 唯一의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철 LG텔레콤 副會長 “通信 利用한 全혀 다른 産業 開拓”▼


“世界 水準의 通信 力量을 가지고 있음에도 不拘하고 애플처럼 革新的인 事業모델을 만들지 못하고 占有率 競爭만 벌여왔던 게 아쉽습니다.”

統合 LG텔레콤의 이상철 副會長(寫眞)은 ‘反省’을 話頭로 提示했다. 더 큰 革新을 위해서는 잘한 것보다는 不足한 部分부터 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그는 “放送社인 NBC는 (인터넷TV인 IPTV와 恰似한) 注文型비디오(VOD) 事業을 벌이고, 온라인쇼핑몰 아마존닷컴度 ‘킨들’이라는 電子冊 端末機로 移動通信과 結合한 새 事業領域을 開拓했다”며 “LG텔레콤도 ‘탈(脫)통신’ 戰略으로 通信을 利用한 全혀 다른 産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作業도 이미 始作했다. 最近 이 會社가 선보인 ‘오즈(OZ) 2.0’이 代表的이다. 블로그와 指導檢索 等 使用者가 즐기는 大部分의 서비스를 一般 携帶電話에서 할 수 있게 한 新槪念 서비스다. 이 副會長은 “使用者 爲主의 纖細한 使用者環境(UI) 等 소프트웨어的 發展에 힘쓰겠다”며 “競爭을 두려워하지 않고 革新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相勳 記者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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