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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輿論마당/노건일]藝術委員會 設置를 提案한다|동아일보

[輿論마당/노건일]藝術委員會 設置를 提案한다

  • 入力 2005年 1月 31日 18時 0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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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世紀는 ‘文化藝術의 時代’라고 한다. 藝術은 附加價値가 가장 높은 産業일 뿐만 아니라 國家의 이미지도 한層 높여 준다. 그래서 世界 各國은 藝術을 重要한 戰略産業으로 指定하여 國家 發展의 原動力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얼마 前 美國의 有名한 文明 批評家인 제러미 리프킨 氏는 國內 한 言論과의 인터뷰에서 “韓國은 아시아 美國 유럽의 特性을 함께 지니고 있어 아시아 聯合을 主導할 수 있는 가장 理想的인 國家”라고 말했다.

그 前提條件은 現在의 韓流 烈風을 長期的으로 끌고 가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韓流의 震源地인 우리의 모습을 보면, 이웃 나라에 韓流 烈風이 인다는 事實에 흐뭇해 하기만 할 뿐 이를 汎國家 次元에서 어떻게 승화시켜 나갈 것인지 眞摯하게 苦悶하는 것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最近 國政懸案政策調整會議에서 나온, ‘韓流는 民間이 主導하고 政府는 支援만 한다’는 當局者의 發言은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果然 檀君 以來 우리의 藝術이 아시아를 뛰어넘어 유럽과 美國으로 擴散해 나가 全 世界人의 가슴을 뜨겁게 적신 적이 있었던가. 日本에서 불고 있는 ‘勇士마 烈風’을 돈으로 換算하면 2兆4000億 원의 놀라운 經濟的 波及 效果가 있다고 한다. 모처럼 우리 民族에게 ‘祝福’과 같이 내려진 이 韓流 烈風을 이렇게 放置해서는 絶對로 안 된다. 韓流 烈風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어쩌면 이 時代가 우리에게 맡긴 疏明인지도 모른다.

지난해 11月 ‘韓流 烈風’의 主役 배용준 氏가 日本 나리타 空港에 모습을 나타내자 6000餘 名의 日本 女性팬들이 歡呼하고 있다. 동아일보 資料 寫眞

그런데 寒流를 이끌고 있는 藝術産業을 國家가 育成하겠다는 意志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國家 長期 發展 計劃에서도 藝術産業은 除外되어 있고, 數十 個의 大統領諮問 委員會가 있지만 藝術産業을 諮問한다는 委員會는 들어 보질 못했다. 藝術産業은 文化관광부가 만든 政策報告書의 한 꼭지에 틀어박혀 있을 뿐이다. 더 늦기 前에 政府는 藝術産業을 劃期的으로 振興해야 한다.

이를 위해 두 가지를 시급히 提案한다. 첫째, 大統領 直屬 藝術委員會의 設置를 바란다. 美國은 大統領이 直接 임명하는 藝術諮問機構를 別途로 構成해 藝術 發展을 促進하고 있다. 委員會는 企業의 最高經營者, 各種 財團의 責任者, 藝術家, 學者, 社會 指導者, 文化機關의 章 等으로 構成돼 있다. 그들은 만든 ‘크리에이티브 아메리카(Creative America)’라는 報告書는 藝術産業 振興의 基礎 資料가 된다.

늦었지만 우리도 大統領 直屬의 藝術委員會를 발족시키고 假稱 ‘Art Korea 21’ 같은 藝術發展 綜合 報告書를 펴내야 한다. 그렇게 해서 藝術産業을 國家의 核心 産業으로 育成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國內 藝術大學을 世界的인 專門藝術臺로 育成해야 한다. 世界의 藝術産業을 主導하는 나라에는 훌륭한 藝術大家 있기 마련이다. 英國에는 런던藝術臺, 獨逸에는 베를린藝術臺, 日本에는 도쿄藝術隊, 美國에는 시카고藝術大家 있어 藝術 人材를 輩出하고 있다. 이들 나라는 藝術 人材를 國家의 重要한 人的資源으로 보고 持續的인 投資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世界的인 藝術隊를 못 키울 理由가 없다. 이를 위해 能力 있는 藝術隊에 對해서는 一般 大學과 差別化해 全幅的으로 支援하는 것은 勿論, 各種 規制도 撤廢해야 한다. 藝術이 國力이 되는 時代에 우리가 確實하게 主導權을 잡을 수 있으려면 말이다.

노건일 서울藝術大學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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