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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者의 눈/김호경]特定業體 製品만 問題삼는 市民團體… 檢査結果 檢證할 責任 팽개친 食藥處|東亞日報

[記者의 눈/김호경]特定業體 製品만 問題삼는 市民團體… 檢査結果 檢證할 責任 팽개친 食藥處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9月 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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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증거” 정부 역학조사 촉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김만구 교수가 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자신의 생리대 
유해성분 분석이 정확하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 직후 여성환경연대 회원들이 “내 몸이 증거다”라며 정부의 역학조사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내 몸이 證據” 政府 疫學調査 促求 강원대 環境融合學部 김만구 敎授가 5日 政府서울廳舍 앞에서 自身의 生理帶 有害成分 分析이 正確하다는 內容으로 記者會見을 열었다. 會見 直後 女性環境連帶 會員들이 “내 몸이 證據다”라며 政府의 力學調査를 促求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변영욱 記者 cut@donga.com
김호경·정책사회부
김호경·政策社會部
生理帶 有害性 論難에서 女性들이 알고 싶은 건 單 하나다. 어떤 生理帶가 安全하냐는 것이다. 하지만 生理帶 有害性 問題를 처음 提起한 女性環境連帶나 이 論難을 整理해야 할 ‘義務’가 있는 食品醫藥品安全處 모두 混亂을 키운 ‘共犯’이다.

一次的인 責任은 女性環境連帶에 있다. 女性環境連帶는 김만구 강원대 環境融合學部 敎授에게 依賴한 試驗에서 生理帶 11個 製品에서 모두 揮發性有機化合物(VOCs)이 나온 點을 알면서도 唯獨 ‘깨끗한나라’의 生理帶 ‘릴리안’을 타깃으로 삼았다. 試驗 結果를 모르는 大多數 國民은 릴리안만 問題가 있는 것처럼 받아들였다. 女性環境連帶가 特定 業體 죽이기에 앞장섰다는 批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대목이다.

릴리안 製品名을 처음 公開한 건 女性環境連帶가 아닌 製品 成分을 分析한 金 敎授였다. 이때 女性環境連帶가 모든 製品名을 公開하고, 追加 副作用 事例가 없는지 살폈다면 어땠을까. 하지만 女性環境連帶의 選擇은 달랐다. 릴리안만을 콕 찍어 販賣 中止를 要求하더니 나머지 製品名도 公開하라는 輿論이 빗발치자 “食藥處에 모든 資料를 提出했다”며 발을 뺐다. 女性環境連帶가 業界 1位 ‘유한킴벌리 지키기’에 나섰다는 疑惑을 스스로 키운 셈이다.

더 根本的인 責任은 食藥處에 있다. 食藥處가 女性環境連帶의 試驗 結果를 처음 傳達받은 건 올 3月이다. 女性環境連帶는 製品名이 적힌 試驗 結果를 食藥處로 넘겼다. 生理帶 安全을 책임지는 部處가 必要한 後續 措置를 取해 달라는 趣旨였다. 하지만 食藥處는 生理帶 試驗法을 開發 中이라며 별다른 措置를 取하지 않았다.

그렇게 袖手傍觀하다가 지난달 生理帶 有害性 論難이 터지자 뒤늦게 生理帶 全數 調査에 나섰다. 食藥處가 女性環境連帶에서 試驗 結果를 받은 卽時 最小限의 檢證이라도 했다면 只今처럼 試驗 結果의 信憑性 論難과 國民的 混亂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食藥處는 ‘殺蟲劑 殘留 鷄卵’ 事態 때처럼 이番에도 눈치 보기에 汲汲했다. 當初 女性環境連帶의 試驗 結果를 ‘代理 公開’하는 것은 不適切하다던 식약처는 지난달 30日 突然 立場을 바꿔 試驗 結果를 公開했다. 이어 5日 後 製品名까지 公開했다. 그래 놓고는 試驗 結果를 믿을 수 없단다. 自身들은 믿지 않지만 國民들은 알아서 判斷하라는 것인가. 無責任 行政의 極致다.

이달 末 食藥處가 生理帶 危害性 評價 結果를 發表하면 ‘加濕器 殺菌劑 事態’처럼 市民團體의 指摘을 政府가 外面했는지, 아니면 ‘牛脂(牛脂) 波動’처럼 市民團體가 檢證되지 않은 情報로 國民 不安을 부추겼는지 판가름 난다. 하지만 混亂을 키운 責任에선 政府도 市民團體도 自由로울 수 없다.

김호경·政策社會部 kimhk@donga.com
#生理帶 #有害性 #女性環境連帶 #食品醫藥品安全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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