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下命疑惑’ 불똥 뛴 企財部, 檢押收搜索에 雰圍氣 뒤숭숭

뉴시스
入力 2019年 12月 20日 13時 0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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午前 9時半부터 檢察財政管理國押收搜索
企財部出帆以來 2016年 11月以後 두 番째

檢察이 金起炫前蔚山市長에 對한 ‘靑瓦臺下命搜査’ 疑惑搜査過程에서 企劃財政部에 對한 押收搜索까지 斷行하면서 餘波가 政府部處까지 擴散되는 模樣새다.

朴槿惠政府時節押收搜索을 經驗한 뒤 歷代 두 番째 押收搜索에 企財部職員들은 當惑感을 감추지 못하는 雰圍氣다.

20日檢察等에 따르면 서울中央地檢公共搜査2部(部長檢事 김태은)는 이날 午前政府世宗廳舍內企財部에 搜査팀을 보내 押收搜索을 進行中이다.

檢察搜査官 8名은 午前 9時30分부터 기재부 財政管理國妥當性審査科를 찾아가 搜査에 必要한 書類와 컴퓨터 等을 確保中인 것으로 傳해졌다.

檢察은 또 世宗에 位置한 韓國開發硏究院(KDI) 公共投資管理센터에 對해서도 搜査팀을 보내 同時多發的인 押收搜索에 나선 것으로 把握됐다.

檢察은 蔚山産災모(母)病院建立과 關聯된 豫備妥當性調査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確認하기 爲해 이날 企財部와 KDI에 對한 押收搜索을 電擊斷行했다.

지난 地方選擧를 앞두고 金起炫前蔚山市長이 公約으로 내세웠던 産災某病院建立計劃이 選擧直前 기재부의 豫備妥當性調査를 通過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檢察은 송 市長側이 産災모병원 公約은 ‘推進保留’하고, 革新型公共病院을 代案으로 樹立하도록 靑瓦臺와 함께 影響力을 行使했을 可能性이 있는 것으로 보고 豫備妥當性調査過程에 問題가 없었는지 確認할 方針인 것으로 傳해졌다.

企財部에 對한 檢察의 押收搜索은 지난 2008年財政經濟部와 企劃豫算處가 統合한 以來 두 番째인 것으로 把握됐다.

가장 最近押收搜索은 朴槿惠政府時節 최순실 國政壟斷事件에 對한 檢察搜査가 한창이던 지난 2016年 11月24日이었다. 檢察은 免稅店特許疑惑과 關聯해 當時 최상목 1次官室을 비롯해 몇몇 事務室을 押收搜索한 바 있다.

3年餘 만에 檢察搜査官이 企財部에 들이닥치자 押收搜索이 進行되는 동안 企財部에는 무거운 기운이 감돌았다. 職員들은 當惑感을 감추지 못하는 表情이다. 出張次 서울에 올라갔던 財政管理局長은 押收搜索消息에 서둘러 世宗으로 復歸했다.

한 課長級公務員은 “아침부터 들려온 押收搜索消息에 다른 事務室職員들도 크게 내色은 안해도 動搖하는 雰圍氣”라며 “押收搜索을 통해 疑惑이 풀리기를 期待한다”고 말했다.

한便, 檢察이 押收搜索을 앞두고 洪楠基副總理兼企劃財政部長官에게 關聯內容을 通報했는지는 確認되지 않았다.

[世宗=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