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테러 總責 아바우드 射殺됐다

東亞日報
入力 2015年 11月 2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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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檢察 “急襲作戰때 現場서 숨져”… 佛總理 “生化學 테러 可能性” 警告
IS, 中國人-노르웨이人處刑公開… 시진핑 “테러犯罪强力打擊할 것”

마뉘엘 발스 프랑스 總理가 19日(現地時間) “파리 連鎖 테러 以後에도 테러犯들이 生化學武器를 使用할 可能性이 있다”고 警告했다. 발스 프랑스 總理는 이날 議會에서 “極端主義(이슬람國家·IS를 말함) 指導部의 소름끼치는 行動과 想像力에는 限界가 없다”며 國家非常事態를 3個月間延長해 달라고 議會에 要請했다. 프랑스 下院은 이날 法案을 곧바로 통과시킨 뒤 上院에 넘겼다.

프랑스 檢察은 이날 “13日發生한 파리 테러 總責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寫眞)를 前날 생드니 警察急襲作戰 때 射殺했다”고 밝혔다. CNN, 블룸버그통신 等은 프랑스 檢察이 아바우드가 警察의 急襲으로 死亡했으며, 指紋을 利用해 屍體의 身元을 確認했다는 聲明을 냈다. 벨기에 警察도 19日 브뤼셀 一帶를 6次例急襲해 爆彈 조끼를 製作한 人物로 알려진 ‘무함마드 K’라는 容疑者를 쫓고 있다고 現地言論이 傳했다.

이番 테러가 일어나기 前인 올해 5月美情報當局은 아바우드가 테러를 저지를 可能性이 크다고 警告했지만 프랑스 當局이 그의 行方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AFP通信이 報道했다. 美情報分析國이 5月에 發刊한 評價書에는 아바우드의 寫眞과 함께 ‘그가 그리스 아테네 隱身處에서 携帶電話를 利用해 벨기에 테러를 指示했으며 유럽 各國이 그에 對해 搜査를 벌이고 있다’는 內容이 들어 있다.

한便 IS가 18日發刊한 自身들의 英文版弘報雜誌 ‘多비끄’에서 中國 베이징(北京) 出身의 판징후이(樊京輝·50) 氏와 노르웨이人 올레 요한 그림스고르오프스타 氏(48)를 두 달 前殺害했다고 公開하면서 中國도 테러 恐怖에 휩싸였다.

시진핑(習近平) 中國國家主席은 19日 “中國은 어떤 形態의 테러에도 反對하며 人類文明의 最低限界線에 挑戰하는 그 어떤 테러 犯罪活動도 强力히 打擊할 것”이라고 말했다.

IS는 이날 自殺爆彈 조끼를 입은 隊員이 美國 뉴욕 中心街를 闊步하는 모습이 담긴 動映像을 새로 公開하며 美國을 겨냥한 테러 可能性을 剛하게 暗示했다. 뉴욕 警察은 “가장 높은 警戒水準을 維持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國聯邦搜査局(FBI)은 이탈리아의 觀光名所인 聖 베드로 大聖堂等이 IS의 다음 標的이 될 수 있다고 警告해 로마와 밀라노에서도 警報가 내려졌다.

國際社會는 反IS 共助에 速度를 올리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8日 프랑스가 IS에 對應하기 위한 決議案草案을 유엔 安全保障理事會에 보냈으며, 이르면 다음 週秒에 上程될 것이라고 豫想했다.

파리=전승훈 raphy@donga.com / 베이징=구자룡 特派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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