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의 젊음-自由象徵地域… 샤를리 에브도 事務室도

東亞日報
入力 2015年 11月 1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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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와의 世界大戰]테러 集中타깃 된 ‘파리 11具’는…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發生한 大型 테러는 파리 20個區中 11區에서 集中的으로 發生했다. 89名이 숨진 바타클랑 劇場을 包含해 13日 테러에서만 5곳에서 事故가 發生했다. 美國有力紙 뉴욕타임스(NYT)는 15日 파리 11區가 고급스럽고 다양한 文化가 녹은 ‘부르주아의 親密感’이 느껴지는 洞네로 自由奔放한 土박이들이 사는 뉴욕 맨해튼의 ‘이스트빌리지’와 비슷한 곳이라고 紹介했다. 그러나 NYT 記者가 11區에서 만난 파리人들은 이番 테러를 “파리지앵의 삶에 對한 冒瀆行爲”라고 입을 모았다.

1月發生한 時事諷刺週刊誌 ‘샤를리 에브도’의 事務室도 파리 11區에 자리를 잡고 있다. 바타클랑 劇場뿐만 아니라 카페 本非에르도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있다. 이番 테러는 올 1月武裝怪漢들의 銃器亂射로 17名이 숨진 샤를리 에브도의 衝擊을 徐徐히 잊고 漸次安定을 되찾는 市民들에게 더 큰 憤怒를 안겨줬다. 映畫監督이자 블로거人 마이 喉蛾氏는 “이곳이 親舊들과 함께 어울리려는 사람들도 북적이기 때문에 테러리스트들이 다시 노렸다”며 “그들은 샤를리 에브도 事件以後에도 프랑스人들이 安全하다고 느끼지 않기를 願했다”고 말했다.

生物工學分野에서 일하는 파리지앵 뱅자맹 하디다 氏(27)는 이番 테러로 19名이 숨진 술집 ‘벨 에키프’와 같은 파리11具 샤론 가 카페에서 親舊들과 놀고 있었다. 그는 “젊은이들이 金曜日 밤에 自由를 滿喫하려고 이곳에 온다. 테러리스트들은 無防備狀態의 市民들을 攻擊했다”며 “人生의 즐거움을 向한 攻擊”이라고 말했다.

파리 11具는 手製靴點, 아방가르드 갤러리, 레코드 가게, 레스토랑, 카페, 유대敎禮拜堂等이 모인 젊음의 거리다. 物質的豐饒와 文化的豐饒를 함께 누리려는 左派人士들인 ‘보보스’를 代辯하는 곳이다. 하지만 富裕한 사람들만 사는 곳이 아니라 다른 地域보다 훨씬 오래됐으며 低廉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유종 記者 pen@donga.com

#파리지앵 #젊음 #自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