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코로나 狀況動映像 올려 收監된 女性 4年 만에 釋放

뉴시스
入力 2024年 5月 22日 09時 4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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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獄 뒤 斷食으로 크게 衰弱해져 西方國憂慮
中國當局, 國際社會壓力에 釋放場面公開

中國 우한에서 發生한 코로나 팬데믹 初期狀況의 動映像을 公開해 投獄됐던 中國女性腸盞(40)이 지난 13日 상하이 矯導所에서 釋放됐다고 美 월스트리트저널(WSJ)李 21日(現地時刻) 報道했다.

場잔은 2020年 코로나가 처음 發病한 中國 우한의 모습을 撮影한 動映像 120個以上을 公開한 嫌疑로 有罪判決을 받고 收監됐다. 人權運動家들에 따르면 釋放된 腸盞이 徹底한 監視 아래 위챗 메신저를 통해 親舊들과 連絡하고 있다. 場잔의 現在所在地는 確認되지 않는다.

西方政府와 人權團體들이 지난 13日釋放豫定인 場잔의 行方이 알려지지 않아 憂慮해왔다. 美國務部와 英國 및 유럽聯合(EU) 모두 場잔의 安全과 安寧을 憂慮한다고 밝혔다.

場잔은 收監 1年餘 뒤 獄中斷食鬪爭으로 크게 衰弱해져 걷지도 못하고 고개를 가누지도 못할 程度로 아프다고 家族과 辯護士가 밝혔었다.

21日公開된 한 動映像에서 지난 13日午前 5時警察이 場잔을 상하이에 사는 오빠에게 引繼하는 모습이 나온다. 파자마 차림의 場잔은 疲勞한 모습이었다.

그는 힘없는 목소리로 “도와준 모든 분께 感謝하다. 더 以上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活動家들은 斷食으로 말랐던 腸盞이 다시 살이 붙은 듯 보인다고 밝혔다.

런던의 人權活動家 제인 王은 中國當局이 當初場잔의 釋放이 言論의 注目을 받지 않도록 할 計劃이었으나 國際社會의 壓力을 받자 場잔에게 電話機를 주고 위챗 計定을 使用하도록 指示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人權運動家들은 場盞이 다른 反體制人士들과 마찬가지로 家宅年金等徹底한 監視와 移動制限을 받을 것으로 憂慮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