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 民主黨 돕기 위해 뭐든 할 人物”…再執權時更迭示唆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4日 16時 19分

이청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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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美國大選에서 野黨共和黨의 大選候補로 選出될 確率이 높은 도널드 트럼프 前大統領이 再執權時自身이 直接 뽑았던 제롬 파월 聯邦準備制度(Fed·연준) 議長을 更迭할 可能性을 擧論했다. 執權當時 파월 議長이 景氣浮揚을 위해 基準金利를 引下하라는 自身의 要求를 拒否한 일을 놓고 뒤늦게 앙갚음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前大統領은 2日保守性向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大統領이 되면 파월 議長을 再任命하겠느냐’는 質問에 “그러지 않겠다”고 斷乎히 答했다. 이어 파월 議長이 “政治的인 人物”이라며 “그가 민주당을 돕기 爲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主張했다.

파월 議長은 2018年 2月任期를 始作했으며 2022年連任했다. 4年任期의 聯準議長은 數次例連任이 可能하다. 트럼프 前大統領은 執權 첫해인 2017年 11月連任이 豫想되던 재닛 옐런 當時聯準議長을 交替하고 같은 공화당員派越을 새 首長으로 落點했다.

파월 議長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李勃發한 後自身의 金利引下要求를 따르지 않자 눈엣가시로 여기기 始作했다. 當時 트럼프 前大統領은 聯準이 過度하게 金利를 높게 維持해 美經濟가 로켓처럼 上昇하지 않는다며 派越을 ‘背信者’ ‘멍청이’로 깎아내렸다. “시진핑(習近平) 中國國家主席과 파월 中 누가 美國에 더 敵(敵)인지 모르겠다”는 막말까지 일삼았다. 當時 이런 狀況을 보다 못한 앨런 그린스펀 等前職聯準議長 4名은 “聯準의 政治的獨立性을 保障하라”는 言論寄稿文까지 냈다.

한便 2020年大選結果 뒤집기 嫌疑等으로 지난해 4件의 刑事起訴를 當한 트럼프 前大統領의 司法危險은 相當部分 사라졌다는 評價가 나온다. 2日首都 워싱턴의 聯邦地方法院은 트럼프 前大統領이 自身의 支持層이 2020年大選敗北에 不服해 2021年 1月 6日 워싱턴 議會亂入을 煽動했다는 嫌疑와 關聯한 公判日程을 當分間延期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언제 裁判이 再開될지도 公開하지 않았다.

이 裁判은 當初 다음 달 始作될 豫定이었다. 트럼프 前大統領은 當時現職大統領이었던 自身에게 ‘免責特權’이 있으므로 起訴될 수 없다고 줄곧 主張해 왔다. 지난해 12月 1審格인 聯邦地方法院이 받아들이지 않자 卽時抗告했다. 그의 辯護人團은 “大選遊說가 한창인 狀況에서 數個月間刑事裁判을 받는 것은 트럼프 前大統領에게 매우 不利하다. 一種의 選擧介入”이라고 主張했다.

設令 2審格인 抗訴法院이 트럼프 側의 主張을 棄却해도 트럼프 前大統領이 最終審인 聯邦大法院에 또 上告하면 11月大選前까지 裁判의 最終結果가 事實上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前大統領이 再執權에 成功하면 自身을 ‘셀프 赦免’할 可能性도 크다. 이 事案이 그의 再執權街道에 障礙物로 作用하기는 어려워졌다는 分析이 나온다.

이청아 記者 clear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