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꽉 붙잡고 발 까딱까딱…푸틴 ‘健康異常說’ 再點火

東亞닷컴
入力 2022年 4月 22日 21時 01分

이혜원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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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오른쪽)과 회의하는 모습. 뉴시스 — [모스크바=AP/뉴시스] 21日(現地時間)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왼쪽)李 세르게이 쇼이구 國防長官(오른쪽)과 懷疑하는 모습. 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이 最近公開席上에서 구부정한 姿勢로 食卓을 꽉 잡고 있는 모습이 捕捉되면서 또다시 健康李相卨이 불거졌다.

21日(現地時間) 英國 텔레그래프 等에 따르면 이날 푸틴 大統領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國防長官으로부터 우크라이나 南東部要衝地인 마리우폴을 占領했다는 報告를 받는 場面이 TV를 통해 中繼됐다.

이때 푸틴 大統領은 多少硬直된 表情으로 不便한 氣色을 보였다. 그는 목을 살짝 앞으로 뺀 뒤 몸을 숙인 구부정한 姿勢로, 오른손으로는 테이블 모서리를 꽉 붙들고 있다. 會議 내내 테이블을 잡은 손을 떼지 않고 발을 까딱거렸다.

이에 “이 場面은 視聽者에게 (쇼이구의 報告內容보다) 푸틴 大統領의 健康狀態에 對해 더 많은 疑問을 觸發시켰다”고 外信들은 報道했다.

該當映像이 소셜미디어 等을 통해 퍼지면서 오는 10月 70番째 生日을 앞둔 푸틴의 健康에 問題가 있는 것 아니냐는 推測이 提起됐다. 一角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侵攻한 지난 2月 24日以後로 푸틴 大統領의 健康이 急激히 惡化하고 있다는 主張도 나왔다.

英國作家이자 保守黨下院議員을 지낸 루이즈 멘시는 “푸틴 大統領이 自身의 病을 숨기고 있을 수 있다”고 썼던 自身의 過去 글을 트위터에 共有하면서 그의 健康異常說을 다시 水面 위로 올렸다.

멘시 前議員은 “過去에도 그가 파킨슨病을 앓는 것 같다고 썼는데, 映像을 보면 그가 떨리는 손을 감추려고 테이블을 잡고 있는 걸 볼 수 있다”며 “하지만 繼續 발을 움직이는 건 감출 수 없나 보다”고 적었다.

우크라이나 媒體 키이우 인디펜던트 記者 일리아 포노마렌코는 트위터를 통해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아니면 푸틴 大統領이 나날이 健康하지 않아 보이는 게 맞나”라며 “2月末과 只今 모습에는 큰 差異가 있다”고 했다.

앞서 푸틴 大統領의 健康異常說은 여러 次例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行政府時節美國家安全保障會議(NSC) 유럽 및 러시아 選任局長이었던 피오나 힐은 지난 2月美國政治媒體 폴리티코에 “푸틴 얼굴이 부어있다. 多量의 스테로이드를 服用했을 可能性이 있다”며 “그가 허리 問題로 자주 不平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相當히 危重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日 러시아 探査報道媒體 프로엑트는 푸틴 大統領이 2016∼2020年甲狀腺癌專門醫를 35次例 만났고 耳鼻咽喉科專門醫와는 59番 만났다고 傳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大統領의 健康異常說을 一蹴해왔다.

이혜원 東亞닷컴 記者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