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封鎖中生日파티’ 英 존슨 總理 “失手야 失手”

東亞日報
入力 2022年 4月 21日 03時 00分

김윤종 部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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犯則金賦課 받은 뒤 公開謝過
“法違反 아니라 생각… 거짓말 안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封鎖期間에 파티에 參席해 防疫措置違反으로 犯則金을 내게 된 보리스 존슨 英國總理(58·寫眞)가 議會에서 謝過하면서도 “法違反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主張했다. 英國言論은 “다음 달 5日 치러지는 地方選擧結果가 존슨의 運命을 決定할 것”이라고 傳했다.

BBC放送等에 따르면 존슨 總理는 19日(現地時間) 下院에 出席해 “無條件 ‘나의 失手’이며 謝過한다. 警察調査結果를 尊重해 適切한 措置를 取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런던 警察은 12日 존슨 總理와 否認 캐리 존슨 等 50餘名이 코로나19 封鎖令이 내려진 2020年 6月 19日 런던 다우닝가 10番地總理官邸內閣會議室에서 존슨 總理生日파티를 연 것에 對해 參席者 1人當最大 200파운드(藥 32萬 원)의 犯則金을 賦課했다.

그러나 존슨 總理는 이날 議員들에게 “當時 파티는 코로나19 戰略會議直前에 모인 것”이라며 “法違反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는 下院에서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解明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月 ‘파티게이트’ 疑惑이 提起되자 議會에 나와 코로나19 封鎖期間總理官邸에서는 防疫指針을 모두 지켰다고 主張했다.

野黨은 反撥했다. 第1野黨인 勞動黨 키어 스타머 代表는 “謝過가 弄談이냐”며 “거짓말을 일삼는 존슨은 總理職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主張했다. 執權與黨保守黨의 一部도 反撥하고 있다. 下院은 21日 존슨 總理의 거짓말 與否를 調査할지 票決로 定하기로 했다.

파리=김윤종 特派員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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