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新任總理 간 나오토 選出

東亞日報
入力 2010年 6月 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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來週初閣僚-黨職人選

간 나오토(菅直人) 日本民主黨代表가 4日中·參議員本會議에서 第94代總理에 選出됐다. 그는 이날 衆議院投票에서 有效票 477票 가운데 半數가 훨씬 넘는 313票를 얻었다.

間總理는 다음 週初까지 조각과 黨職人事를 마치고 민주당 第2期政權을 公式出帆시킬 豫定이다. 核心要職인 關防長官에는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國家戰略床이 內定됐으며 黨幹事長에는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行政刷新床이 有力하다.

민주당은 이날 午前中·參議員議員總會에서 간 總理를 代表로 選出했다. 間總理는 420票 가운데 291票를 얻어 129票에 그친 다루토코 신지(樽床伸二) 衆議院環境委員長을 餘裕 있게 눌렀다. 間總理는 곧바로 國民新黨 가메이 시즈카(龜井靜香) 代表와 만나 兩黨聯立政權을 維持하기로 合意했다.

間總理는 向後黨政人士와 政局運營에서 政權의 最高實力者로 君臨해온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前幹事長의 影響力을 最大限排除할 것으로 展望된다. 市民運動家出身인 間總理는 1994年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前總理以後 16年 만에 登場한 ‘비(非)世襲政治人’ ‘자민당 經歷 없는 政治人’ 出身總理다.

한便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內閣은 4日午前 마지막 閣僚會議를 열고 總辭退했다. 하토야마 總理의 在任期間은 262日로 現行憲法이 施行된 後總理를 지낸 29名中 5番째로 短命總理가 됐다.

도쿄=윤종구 特派員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