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産黨은 突發 事態에 對處하기 위해 緊急事態指導小組(小組)를 構成했다. 助長은 후진타오(胡錦濤) 黨 總書記, 扶助長은 公安組織을 統制하는 뤄間(羅幹) 政治局 常務委員 兼 中央政法委員會 書記가 맡았다.

뤄 書記는 1989年 톈안먼(天安門) 事態 때 强勁 鎭壓을 主張했던 리펑(李鵬) 前 總理의 側近이다.

共産黨은 또 慈烏 前 總書記가 死亡한 17日부터 來달 설(춘제·春節)까지 20餘 일을 ‘極度로 敏感한 時期’로 規定하고 全國 公安과 준(準)군사조직인 武裝警察에 緊急事態指導小組의 命令을 따르도록 通報했다.

學生과 勞動者들이 故鄕으로 돌아가는 絶頂期인 앞으로 2週間 動向을 綿密히 把握하고 베이징(北京)의 大學生들이 早期 歸鄕해 各地에서 追慕 活動에 參與하는 것을 막도록 하라는 指示가 내려갔다고 言論들은 傳했다.

中華圈 言論들은 一般 國民의 追慕 熱氣가 뜨거우면 쩡칭훙(曾慶紅) 國家副主席 名義로 그의 業績을 評價하는 글을 發表하되 톈안먼 事態 때 過誤를 犯했다는 敏感한 內容은 包含시키지 않을 것으로 展望했다. 反面 追慕 熱氣가 弱하면 遺骸를 火葬할 때 官營 신화통신의 簡單한 報道로 代身할 것으로 觀測하고 있다.

이날 홍콩에서는 톈안먼 事態 再評價 運動을 벌여 온 홍콩 市民支援 愛國民主運動聯合會 主導로 午後 8時부터 한 時間 동안 빅토리아 公園에서 市民 數千 名이 參加한 가운데 촛불 哀悼集會가 열렸다.

美國 뉴욕에서는 中國 僑民이 19日 中國 總領事館을 찾아 哀悼 꽃바구니를 傳達하려 했으나 總領事館 側이 接受를 拒否했다. 뉴욕에서는 또 中國人을 包含한 40餘 名이 ‘慈烏 前 總書記를 追慕하며 共産黨과 訣別한다’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示威를 벌였다고 臺灣 言論들이 傳했다.

베이징=황유성 特派員 ys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