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皮膚色을 하얗게 만들어 준다는 廣告는 皮膚色 差別을 助長한다.”
말레이시아 女性運動家들이 美白(美白) 化粧品 廣告에 反旗를 들고 일어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0日 報道했다. ‘흰 皮膚는 富의 象徵이고 검은 皮膚는 勞役者의 것’이라는 偏見과 함께 人種差別主義를 심화시킨다는 主張이다.
化粧品 業界는 “皮膚色과 아름다움의 關聯性을 浮刻시키려는 것이 아니다”며 “個人의 文化的 背景에 따라 解釋하도록 놔둘 뿐”이라고 反駁하고 있다.
‘흰 皮膚〓아름답다’는 偏見 탓에 美白 化粧品은 아시아 市場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2月 아시안 마켓 인텔리전스(AMI)의 輿論調査 結果 應答 男性 中 말레이시아人 74%, 홍콩人 68%, 臺灣人 55%가 “흰 皮膚 女性이 더 魅力的이다”고 答했다. 市場調査機關 AC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의 美白 製品 賣出은 前年 對比 35% 늘었다. AMI 調査에서는 말레이시아와 홍콩, 泰國 女性의 3分의 1이 美白 製品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女性運動家들은 無理한 使用에 따른 副作用을 警告한다. 一部 製品의 成分이 햇빛으로부터 皮膚를 保護하는 멜라닌 色素를 破壞해 皮膚를 傷하게 할 수 있다는 것. 1月 홍콩에서 19名의 女性이 中國産 美白 크림을 使用했다가 水銀 中毒에 걸려 入院했다.
執權 聯政 參與黨인 ‘말레이시아 印度 議會’ 傘下 女性聯合은 5月 定期國會에 美白 化粧品 廣告를 規制하는 決議案을 통과시킬 計劃이다. 女性聯合 代表인 자야 파티半 上院議員은 “化粧品 會社가 더 以上 아시아의 女心(女心)을 惡用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警告했다.
곽민영記者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