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大西洋條約機構(NATO)는 當初 23∼25日 美國 워싱턴에서 열리는 NATO 創設 50周年 記念 特別頂上會談에서 脫冷戰 時代 NATO의 새로운 役割과 路線 等을 摸索할 豫定이었다.
그러나 발칸戰爭이 터지는 바람에 19個 會員國 頂上들의 關心은 自動的으로 유고에 對한 攻襲을 어떻게 끝낼 것인지에 모아지게 됐다.
會員國 頂上들은 地上軍 投入을 包含한 廣範圍한 問題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또 攻襲以後 會員國 頂上들이 처음 會同하는 것이기 때문에 △攻襲中斷條件 △알바니아系 難民處理 等에 對한 立場도 調律할 方針이다.
이番 頂上會談의 結果에 따라 유고에 對한 NATO의 戰略이 크게 달라질 可能性도 없지 않다.
美國은 脫冷戰時代를 맞아 NATO가 域內問題를 넘어 域外問題에도 介入하는 國際警察의 役割까지 맡기를 바라고 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美 國務長官은 最近 “NATO가 21世紀에는 보스니아와 코소보의 境遇처럼 圈域밖의 任務도 積極的으로 遂行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NATO가 3月 過去 舊蘇聯의 衛星國이던 체코 헝가리 폴란드 等 東유럽 3國을 받아들여 東進(東進)을 始作한 것이나 유엔의 承認없이 主權國인 유고 空襲을 始作한 것은 NATO의 役割擴大 主張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유럽國家들은 NATO의 域外問題 介入에 消極的이다. 役割擴大에 따른 費用問題도 만만찮고 아시아 中東 等으로 役割을 擴大할 境遇 關聯國間 摩擦을 불러일으킬 憂慮가 크다고 憂慮하기 때문이다. 이미 러시아는 NATO의 擴大에 危機感을 느끼고 機會가 생길 때마다 强力하게 反撥하고 있다.
〈윤양섭記者〉laila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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