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債權團은 이와 함께 다음달 中 1兆4000億원의 旣存 貸出金을 資本金으로 轉換하고 轉換社債(CB) 買入과 有償 增資를 통해 1兆5000億원을 追加 出資해 현대건설을 ‘클린컴퍼니’로 만들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18日 서울 종로구 季冬 本社에서 열린 臨時株主總會에서 少額株主들의 거센 反撥 속에 이같은 內容을 包含한 6個 案件을 票決 等을 통해 原案대로 議決했다.

株總은 심현영(沈鉉榮) 前 현대엔지니어링플라스틱 社長 等 7名의 理事를 새로 選任하고 김윤규(金潤圭) 社長 等 旣存 理事陣은 모두 退陣시켰다.

新任 理事에는 심현영 社長을 비롯해 조충홍(趙忠弘) 副社長, 강구현(姜九炫) 常務 等 3名의 社內理事와 김대영(金大泳·현대건설 經營革新委 委員長) 김정호(金政鎬·國土硏究院 副院長) 어충조(魚忠祚·삼일인포마인 常任顧問) 이영우(李英雨·수출보험공사 社長)氏 等 4名의 社外理事가 選任됐다.

한便 이날 午前 10時부터 午後 1時40分까지 持續된 臨時株總은 少額株主 감자案에 反撥한 一般 少額株主들과 이를 沮止하는 현대側의 실랑이와 몸싸움으로 亂場판을 彷彿케 했다.

株總 開始 前 600席 規模의 駐總會議長 座席을 우리 使嗾 保有者인 현대건설 職員들이 大部分 차지하면서 一般 少額株主들이 “들러리 株主들은 물러가고 現代 經營陣은 謝過하라”는 抗議를 잇따라 提起하면서 總會가 40餘分 以上 跛行 進行됐다.

또 金 前 社長을 代身해 議長을 맡은 金弘道(金洪道) 현대건설 副社長은 一部 案件의 議決을 宣言했다가 飜覆하는 等 節次未熟으로 混亂이 加重됐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