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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나무… 韓紙… 자르고 또 쌓고|동아일보

돌… 나무… 韓紙… 자르고 또 쌓고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1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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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원 個人展 ‘非有非空’ 열려

서울 성동구 더페이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박석원 개인전 ‘비유비공(非有非空)’ 전시 전경. 돌과 시멘트를 쌓은 ‘적의-9407’(1994년·오른쪽)을 비롯한 ‘적의’ 시리즈를 선보인다. 더페이지갤러리 제공
서울 城東區 더페이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박석원 個人展 ‘非有非空(非有非空)’ 展示 前景. 돌과 시멘트를 쌓은 ‘敵의-9407’(1994년·오른쪽)을 비롯한 ‘敵의’ 시리즈를 선보인다. 더페이지갤러리 提供
韓國의 돌塔에서 靈感을 얻어 ‘쌓기’ 中心의 彫刻 作品을 선보여 온 박석원(82)의 個人展 ‘非有非空(非有非空)’李 서울 城東區 더페이지갤러리에서 11日 開幕했다. 이番 展示는 1980年代 前後로 始作된 作家의 ‘敵의(積意)’ 시리즈를 中心으로 彫刻 16點과 平面 作品 14點을 선보인다. 展示 題目은 ‘있지도 아니하고 없지도 아니한 有(有)와 無(無) 사이의 狀態’라는 뜻으로, 어느 한 곳으로 치우치지 않으려는 作家의 態度를 담았다.

‘敵의’ 시리즈는 돌이나 스테인리스, 나무를 幾何學 形態로 자른 뒤 다시 쌓아 올리는 行爲가 中心이 된다. 自然의 形態를 描寫하는 傳統的 方式이 아니라 ‘切斷’과 ‘蓄積’을 利用해 材料 그 自體의 物性을 强調하는 抽象 彫刻으로, ‘뜻을 쌓는다’는 意味를 담고 있다. ‘敵의’ 시리즈는 彫刻뿐만 아니라 자른 韓紙를 水平·垂直으로 重疊한 繪畫 作業으로도 이어진다. 이것 亦是 韓紙 自體의 物性을 强調한 作業이다.

박석원은 1968年과 1969年 ‘焦土’와 ‘비우’로 大韓民國 美術大展에서 國會議長上을 受賞하며 注目받았다. 以後 한국아방가르드협회(AG) 創立 멤버로 活動하며 第5回 파리 비엔날레(1966年), 第10回 상파울루 비엔날레(1969年)에 參與했다. 展示는 2月 24日까지. 無料.


김민 記者 kimmin@donga.com


#박석원 #個人展 #非有非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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