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化門 9月末復元… 完工 2個月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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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3月 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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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광화문에서 목수들이 문루 공사를 벌이고 있다. 문루 목공사는 3월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문화재청 — 8日 서울 光化門에서 木手들이 門樓工事를 벌이고 있다. 門樓木工事는 3月內에 마무리될 豫定이다. 寫眞提供文化財廳

景福宮의 正門인 光化門復元工事가 當初豫定보다 두 달假量 앞당겨진 9月末 마무리된다.

이건무 文化財廳長은 就任 2周年을 맞아 8日午後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한 飮食店에서 마련한 記者懇談會에서 “11月 서울에서 열리는 主要 20個國(G20) 頂上會議 때 光化門工事現場을 各國頂上들에게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아 完工을 앞당기기로 했다”며 “實務陣이 檢討한 結果無理가 없다”고 말했다. 光化門復元工事는 12月初完工할 豫定이었다.

李廳長은 “3月에는 光化門의 門樓(門樓·宮門이나 城門 위에 지은 집) 木工事를 마무리하고 5月에는 門樓上·下層 지붕, 6月에는 丹靑, 8月에는 假說 덧집과 設置美術作品을 撤去할 豫定”이라고 말했다.

光化門은 1926年日帝가 朝鮮總督府建物을 지으며 位置를 바꾸었고 6·25戰爭 때 破壞된 뒤 1968年에 復元됐지만 元來位置나 제 모습을 되찾지 못했다. 光化門復元輿論이 일자 文化財廳은 2006年 12月 4日元來 자리와 모습을 찾기 위한 工事에 着手했다.

復元되는 光化門은 工事前보다 南쪽으로 14.5m, 西쪽으로 10.9m 옮겨 세워지며 中心(세로)축도 西쪽으로 5.6度移動해 元來位置를 되찾는다. 또 六畜(陸築·城門築造를 위해 돌로 만든 城壁) 240m² 위에 門樓를 올리는 構造이고 重層인 門樓는 下層 174.1m², 上層 110.7m² 規模이며 겹처마를 갖춘다. 復元에는 소나무 18萬 1075齋(才)와 기와(큰 기와 基準) 2萬6185張이 쓰이고 花崗石은 以前에 使用한 九齋(舊材) 145m³와 신재(新材) 925m³ 等 모두 1070m³街 들어간다.

민병선 記者 blued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