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覺的 演出 爆笑·歡呼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그리스’ 等 라이선스 뮤지컬 製作의 孤樹로 소문난 프로듀서 신춘수의 創作 뮤지컬.
製作 初期부터 關心을 모은 뮤지컬 ‘웨딩펀드’가 9日 大學路 文化空間 이다1관에서 幕을 올리고 觀客몰이를 始作했다.
뮤지컬 웨딩펀드는 이미 演劇으로 成功한 ‘五月엔 結婚할거야’가 原作이다. 2008 創作팩토리 優秀作品 製作支援에 當選됐다.
첫 公演부터 雰圍氣가 尋常치 않았다.
半信半疑하며 公演場을 찾은 300餘 觀客은 100分間의 公演 내내 爆笑와 拍手, 歡呼로 答하며 뮤지컬 웨딩펀드의 順坦한 壯途를 豫感하게 했다.
現實과 回想 사이의 자연스러운 連結, 디테일한 小品 活用, 奇拔한 時間의 흐름은 感覺派 演出家 황재헌답다. 適材適所에 配置된 장소영의 音樂 亦是 ‘果然 장소영’ 소리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김소희의 按舞家 얹히니 웨딩펀드는 ‘쿵짝짝’ 제대로 된 3拍子를 갖추게 됐다.
다이어리 콘셉트, 化粧室 便器 登場, 하늘에서 내려오는 通帳 等 奧密稠密한 舞臺는 觀客의 눈을 사로잡기에 充分하다.
아무 생각 없이 100分의 재미를 願한다면 推薦. 公演場을 나올 때쯤 재미 外에 뭔가를 더 주워들고 오고 싶은 사람에게는 더욱 推薦이다.
7月 9日-8月 16日|大學路 이다1관|예매 1544-1555
양형모 記者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