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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이야기] <570>剪不斷, 理還亂, 是離愁.|東亞日報 </570>

[漢字 이야기] <570>剪不斷, 理還亂, 是離愁.

  • 入力 2008年 12月 15日 03時 01分


剪(前)은 가위 또는 자르거나 除去하다의 뜻으로, 刀(道)가 意味要素이다. 剪枝(電池)는 가지치기, 剪紙(電池)는 가위로 종이를 오리는 일이다. 剪草除根(前哨制斤)은 풀을 베고 뿌리를 除去하는 것으로 禍根을 根本的으로 除去함을 比喩한다.

斷(單)은 끊다의 뜻이다. 왼쪽은 絶(절)의 拷問者이고 오른쪽은 도끼人 斤(勤)이다. 도끼로 끊는 것을 나타냈다. 判斷(判斷)하다 또는 決斷(決斷)하다의 뜻, 斷然(斷然)처럼 絶對로 또는 반드시의 뜻도 있다. 理(里)는 玉(玉)李 意味要素이고 里(里)는 發音要素이다. 玉(玉)은 便으로 쓰이면 中間의 點은 省略된다. 理(里)는 本來 玉을 다듬는 것으로부터 다스리다 또는 整理하다의 뜻으로 擴大되었다.

還(환)은 還鄕(還向)처럼 돌아오거나 돌아가다, 還生(환생)처럼 回復하다, 償還(償還)처럼 갚다의 뜻이 있다. 여기서처럼 府使로 쓰이면 ‘如前히’ 또는 ‘그래도’에 該當하며 動作이나 狀態의 持續을 나타낸다. 亂(란)은 紊亂(紊亂)이나 亂雜(亂雜)처럼 어지럽다 또는 뒤섞이다, 混亂(混亂) 또는 叛亂(叛亂)의 뜻이 있다.

是(詩)는 指示代名詞人 同時에 그로부터 擴大되어 文章 안에서 두 種類의 事物을 연계시키는 役割을 하며 ‘∼이다’에 該當하기도 한다. 離(里)는 分離(分離)처럼 나뉘다 또는 離別(離別)처럼 헤어지다의 뜻이다. 愁(水)는 시름이나 슬픔 또는 怨恨의 뜻이다.

마음속 깊이 자리한 離別의 슬픔과 怨恨은 아무리 잘라도 끊어지지 않고, 달래도 달래지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사람, 그리운 家族과 떨어진 사람이 그러하리라.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즈음엔, 南北 分斷의 怨恨이 새삼 가슴속 깊은 곳에서 살아나는 이들도 적지 않으리라. 南唐(南唐)의 마지막 王이었던 李煜(李煜)의 ‘相見歡(相見환)’에 보인다.

오수형 서울大 敎授·中文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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