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社說]‘梨泰院 慘事 責任’ 김광호 停職… 566日이나 걸릴 일인가|동아일보

[社說]‘梨泰院 慘事 責任’ 김광호 停職… 566日이나 걸릴 일인가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5月 21日 23時 24分


코멘트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4.3.11. 뉴스1
梨泰院 慘事 不實 對應 嫌疑를 받는 김광호 前 서울警察廳長이 11日 서울 麻浦區 서울西部地方法院에서 열린 公判準備期日에 出席하고 있다. 2024.3.11. 뉴스1
國務總理 所屬 中央懲戒委員會가 ‘梨泰院 핼러윈 慘事’ 對應과 關聯해 김광호 前 서울警察廳長에 對해 正直 處分을 議決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일보 取材에 따르면 懲戒委는 17日 警察廳에 이런 內容의 懲戒 處分 議決 結果를 通報했다. 2022年 10月 29日 慘事가 發生한 지 566日 만에야 金 前 廳長에 對한 懲戒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金 前 廳長은 現在 業務上 過失致死傷 嫌疑로 裁判을 받고 있다. 핼러윈 期間 梨泰院에 多數의 人波가 몰려 事故가 날 수 있다는 危險性이 豫見됐음에도 適切한 警察力을 配置하지 않았고 事故 直後에도 必要한 對應 措置를 하지 않았다는 理由에서다. 梨泰院 慘事로 起訴된 警察官들 가운데 最高位職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뒤늦게 懲戒를 받게 된 것은 檢察의 處分이 늦어진 것과 無關하지 않다. 올해 1月 檢察이 그를 不拘束 起訴한 뒤에 懲戒가 請求됐다고 한다.

警察이 金 前 廳長을 送致한 것은 지난해 1月이다. 事件을 넘겨받은 서울西部地檢은 當初 金 前 廳長을 起訴하겠다는 方針을 세웠지만 大檢에서 ‘專門家 意見을 收斂하라’며 補完 搜査를 指示했다. 以後 擔當 檢事長이 交替됐고 事件 處理가 此日彼日 미뤄지면서 檢察 內에서 意見이 衝突한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結局 外部 專門家들이 參與하는 檢察搜査審議委員會에서 起訴를 勸告한 뒤에야 檢察은 金 前 廳長을 起訴했다. 檢察이 이 問題에 消極的이었다는 批判이 나오는 理由다.

金 前 廳長은 慘事 以後에도 1年 넘게 서울警察廳長職을 維持하다가 起訴 以後에야 職位 解除됐다. 警察이 檢察의 結論을 기다렸다가 對應을 한 模樣새가 됐다. 하지만 警察이 檢察 핑계만 댈 性格의 事案은 아니다. 搜査를 받는 公務員에 對한 人事나 懲戒 請求는 起訴 與否가 定해지기 前이라도 可能하다. 떠밀리듯 措置를 取할 게 아니라 警察이 먼저 積極的으로 나섰어야 했다. 이미 現業에서 排除된 金 前 廳長에게 正直 處分을 하는 게 무슨 所用이 있겠나. 懲戒하는 흉내만 내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와도 지나치지 않다. 159名이 犧牲된 大型 慘事의 責任을 묻는 일에 檢警이 이렇게 느슨해도 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梨泰院 #慘事 #責任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