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最高經營者(CEO)의 몸매 管理 祕法을 묻는 質問에 올라온 寫眞. 에바 맥밀런 X 캡처
“當身은 멋지고 健康해보여요. 祕訣이 무엇인가요?”
몇 年 前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이런 質問이 올라오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最高經營者(CEO)는 두 單語로 答했다. ‘단식’, 그리고 ‘位고비’.
머스크 德分에 더욱 有名稅를 탄 位고비는 體重 減量 效果를 낳는 肥滿治療劑다. 美國 英國 等 海外에서 販賣되고 있어 아직 國內 消費者에겐 낯설다. 國內에선 아직 未知의 世界이지만, 海外에선 治療 效果가 쏠쏠한 것으로 알려지며 需要가 急增하고 있다.
賣出이 치솟아 위고비를 開發하고 販賣하는 덴마크 企業 노보노디스크는 유럽에서 時價總額이 가장 높은 企業으로 우뚝 섰다.
● 美國에서 180萬 원臺에 販賣
位고비 藥品 이미지. 노보노디스크 提供
유럽聯合(EU) 議藥廳에 따르면 위고비는 體重 減量을 돕는 藥品으로 肥滿, 過體重, 糖尿 및 高血壓 等의 問題가 있는 成人에게 使用된다. 一週日에 한 番 投藥하면 1年 만에 體重이 最大 17%假量 減少하는 效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體重 減量 效果와 關聯해 最近 注目을 끈 硏究 結果가 나왔다. 로이터通信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14日(現地 時間)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 肥滿學會에서 位고비를 接種한 患者들이 治療 4年 뒤에도 平均 10%의 體重 減少를 維持했다고 發表했다.
位고비는 體重 減少 效果와 함께 副作用도 相當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스꺼움, 嘔吐, 泄瀉, 腹痛, 眩氣症과 함께 알려지진 않은 長期的 問題가 있을 可能性이 있다. 이 때문에 實際 使用을 中斷한 사람들도 많다. 네이처 뉴스에 따르면 2021年 位고비 使用을 始作한 患者의 約 3分의 2는 1年 以內에 藥물 使用을 中斷한 것으로 調査됐다. 그럼에도 體重 減少 效果가 워낙 貴하다 보니 歡呼하는 이들이 많다.
位고비는 現在 美國 덴마크 노르웨이 獨逸 英國 아이슬란드 스위스 等 一部 國家에서만 販賣되고 있다. 韓國에서도 지난해 4月 食品醫藥品安全處가 위고비를 承認한 만큼 出市가 占쳐지고 있다.
비싼 價格은 恒常 批判을 받고 있다. 位고비의 販賣政街는 美國의 境遇 1349달러(藥 180萬 원)나 된다. 英國 販賣價의 約 14倍 水準이다. 競爭業體들이 齷齪같이 뒤쫓아 肥滿治療劑를 開發하며 價格이 下落할 可能性이 있긴 하다. 카르스텐 문크 크누드센 노보노디스크 最高財務責任者(CFO)도 이달 2日 英國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美國 製藥社인 일라이릴리 等과의 競爭이 심해져 需要를 充足하기 위한 生産 增大에 나서며 價格이 떨어지고 있다”고 紹介했다.
● 企業價値, 덴마크 GDP를 넘어서
노보노디스크의 創立者 아우구스트 크로그 夫婦. 노보노디스크 인스타그램 캡처
位고비의 두드러진 賣出 增大로 노보노디스크는 時價總額이 5700億 달러(藥 770兆 원)를 넘게 됐다. 이는 2022年 基準으로 4002億 달러(藥 540兆 원)인 덴마크의 國內總生産(GDP) 規模를 훌쩍 넘어선다. 이 企業의 大株主인 노보노디스크 財團의 規模는 게이츠 財團의 두 倍에 達하며 世界 最大 規模가 됐다.
덴마크는 勿論이고 유럽 全體에서도 이 企業은 時價總額 1位가 됐다. 世界的인 名品 大企業 루이뷔통모에에네시(LVMH)의 時總을 지난해 이미 훌쩍 넘어섰다. 이어 올해 3月엔 美國 테슬라의 時總까지 追越했다.
位고비가 世界的 스타처럼 急浮上하다 보니 노보노디스크가 新生 革新企業처럼 보일 법하지만 事實 100年 넘는 歷史를 자랑한다. 덴마크에서 1923年 노벨賞 受賞者 아우구스트 크로그가 同僚 科學者이자 糖尿病 患者였던 夫人과 함께 設立한 會社다.
夫婦는 캐나다를 旅行하다가 황소 膵臟에서 抽出된 인슐린 製劑(製劑)를 購入해 덴마크 首都 코펜하겐에서 糖尿病 治療 效果를 實驗하게 됐다. 이 製劑를 購入할 當時 個人의 利益을 위해 쓰지 않는다는 條件으로 購入하게 돼 藥品의 收益金을 醫療 硏究 專用 基金으로 蓄積했다. 이 基金은 只今은 世界에서 가장 規模가 큰 노보노디스크 財團으로 發展했다.
노보노디스크의 成功 祕訣로는 共同體的이고 人間的인 덴마크의 職場 文化와 數十 年間 糖尿病에만 集中한 執念이 꼽힌다. 이 두 要素가 短期 硏究 成果에 執着하지 않고 長期間 安定的으로 硏究할 수 있는 環境을 保障해줬다.
● 第2의 노키아 리스크 부르나
노보노디스크의 成功은 덴마크 經濟에 ‘兩날의 칼’이 되고 있다. 會社의 成功으로 일자리가 創出되고 國家의 經濟가 불어났지만 國家 經濟가 지나치게 노보노디스크에 依存하게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또 다른 ‘노키아 리스크’가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憂慮도 나온다. 핀란드의 通信 大企業 노키아가 2000年代 初盤 崩壞하며 핀란드 經濟를 위축시킨 現象이 再演될 수 있다는 얘기다.
美國 버지니아大의 허먼 마크 슈워츠 敎授는 블룸버그통신에 “노보노디스크가 덴마크 經濟 成長을 繼續 主導한다면 노보노디스크의 利益이 줄어들 때 덴마크에도 問題가 發生한다”며 “그리고 利益은 줄어들긴 할 것”이라고 展望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 以後 유럽에서 불거지는 經濟 이슈가 부쩍 늘었습니다. 經濟 分野 取材 經驗과 유럽 特派員으로 接하는 現場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유럽 經濟를 풀어드리겠습니다.
파리=조은아 特派員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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