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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表팀]히딩크가 그립다고?|동아일보

[代表팀]히딩크가 그립다고?

  • 入力 2003年 10月 22日 23時 2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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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强 神話’를 創出한 거스 히딩크 前 韓國蹴球代表팀 監督과 움베르토 쿠엘류 現 代表팀 監督.

‘쿠엘류號’가 베트남과 傲慢에 連敗하자 ‘히딩크가 그립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쿠엘류 監督이 히딩크 監督과 같이 强靭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얘기.

히딩크 監督도 草創期엔 ‘오대영’이라고 불렸다. 2001大陸間컵 때 프랑스에 0-5, 8月 유럽 轉地訓鍊 때 체코에 0-5로 敗하며 붙은 別名. 그러나 히딩크 監督은 어떠한 非難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는 “킬러가 없다. 내가 뛸 순 없는 것 아니냐”며 골잡이 찾기에 나섰고 수많은 選手들을 테스트한 뒤 太極戰士 22名을 確定, 韓國 蹴球歷史에 한 劃을 그었다. 무엇보다 그의 말이면 選手들이 죽는 시늉까지 하는 强力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강팀과 싸워 自信感 키우기, 體力 키우기로 팀을 調鍊해 成功했다.

쿠엘류 監督은 어떤가. ‘사람 좋은 이웃집 아저씨 같다’는 評을 듣는다. 그만큼 强烈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얘기. 選手召集에서도 프로팀의 主張에 番番이 손을 들었다. 選手들의 個性을 重視하고 細密한 蹴球를 强調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成果가 나오지 않고 있다.

勿論 쿠엘류 監督에게도 苦悶은 있다. 월드컵 以後 蹴球 패러다임이 유럽式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 그 첫째. 代表팀보다 프로팀 訓鍊이 重視되는 狀況에서 히딩크 監督 時節처럼 監督이 代表選手 選拔과 訓鍊 等에 强力한 리더십을 發揮하기 어려운 것은 事實이다.

김호 水原 三星 監督이 “이젠 國內 프로리그 日程과 國際大會 日程 等을 調整해 代表팀 召集을 하지 않으면 韓國 蹴球 全體가 亡한다”고 指摘한 것도 이 같은 理由에서다.

그러나 2002월드컵 代表팀 코치였던 정해성 全南 드래곤즈 코치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히딩크 監督은 홍명보나 황선홍 等 大스타들까지 自己 마음대로 주무르는 카리스마를 갖고 있었다. 쿠엘류 監督도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게 重要하다”고 말했다. 蹴球 패러다임의 變化보다는 結局 쿠엘류 監督 自身에게 問題가 있다는 指摘이다. 그는 또 “現 代表팀 內에 ‘於此彼 海外派가 合流하면 빠질 텐데…’라는 自嘲的인 雰圍氣가 形成돼 있다면 正말 큰 問題”라고 指摘했다.

이용수 KBS 解說委員은 “월드컵 때와 只今의 大韓蹴球協會 支援에 選手들이 剝奪感을 느낄 수 있다. 또 海外派 때문에 國內派가 疏外될 수도 있는 微妙한 狀況”이라며 “選手들을 추스를 必要가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쿠엘류 監督의 代表팀 成績이 시원치 않을 때마다 ‘代案’으로 히딩크 監督의 이름을 들먹이는 사람이 많았다. 이番도 다르지 않다.

結局 열쇠는 쿠엘류 監督 自身이 쥐고 있다. 스스로 變할 것인가, 아니면 좀 더 時間을 要求할 것인가. 이제 選擇해야할 時點이다.

양종구記者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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