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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훌훌 | 文學동네 靑少年 57

문경민 (지은이) 文學동네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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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靑少年文學賞大賞受賞作"

大學에 合格하면 지긋지긋한 過去를 '훌훌' 털고 獨立하고 말겠다고 마음먹은 열여덟 살 有利. 그러나 現實은 碌碌치 않다. 힘든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지는 대로 살다 보니 어느새 自身의 '處地'에 適應해 버린 채, 그에 符合하는 未來만을 計劃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小說은 世上에 對한 信賴를 잃은 琉璃가 豫想치 못한 일들을 겪으며 世上과 조금씩 連結되어 가는 過程을 그려낸다.

<훌훌> 속 人物들은 저마다 傷處를 지니고 있다. " <훌훌>을 쓸 때 나는 손을 생각하곤 했다. 親切하게 내미는 손, 당겨 주고 토닥이는 손의 이미지를 떠올렸다."는 문경민 作家의 執筆後記처럼, 小說은 커다랗고 따듯한 손이 되어 登場人物의 생채기와 읽는 이의 마음을 가만히 보듬는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를 비롯해 傑出한 作品을 發掘해온 文學동네 靑少年文學賞의 2022年大賞受賞作.

- 靑少年 MD 卷벼리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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