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便紙|新東亞

便紙

  • 신동원

    入力 2014-02-19 14:33:00

  • 글字크기 설정 닫기
    편지

    일러스트·박용인

    어젯밤 부는 비바람에

    木蓮꽃 다 지겠네

    못다 핀 벚꽃들 다 지겠네



    끝내 닿지 못한 所望처럼



    꿈처럼 木蓮은 지고



    그대가 보낸 詩를 읽고

    한 잎 두 잎 지기 始作하는 木蓮꽃을

    바라보는 아침



    그 떨어져 날리는 꽃잎이

    바로 그대의 마음이었나



    그 바람에 날리는 꽃잎 하나,

    가슴속에 담아두고 돌아온 날

    나는 그만 시름시름 앓고 말았네

    신동원

    ● 1959年 慶北 聞慶 出生 ● 1986年 무크지 ‘民意’로 登壇 ● 80年代 東人 ● 作品集: 詩集 ‘오늘은 슬픈 詩를 쓰고 싶다’ 外 多數




    詩마당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