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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사는 1人 家口 消費 地形 바꾼다|신동아

‘나 혼자’ 사는 1人 家口 消費 地形 바꾼다

  • 고가영 | LG經濟硏究院 先任硏究員 gyko@lgeri.com

    入力 2014-02-19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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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사는 1人 家口가 늘어나면서 消費도 늘고 있다. 家口 構成員의 年齡, 所得 差異 等을 除去하고 봤을 때 1人 家口의 消費는 2人 家口의 1人當 消費보다 8%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LG經濟硏究院이 1月 發表한 報告書 ‘1人 家口 增加, 消費 地形圖 바꾼다’에 따르면 1人 家口의 增加는 人口 高齡化로 因한 消費 萎縮을 補完하는 구실을 할 것이다. 이제 企業과 國家 次元에서 1人 家口 消費에 對處할 때다.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 소비 지형 바꾼다

    ‘1人 家口 드라마’를 標榜하는 tvN의 ‘食事를 합시다’.



    혼자 사는 것이 주된 家口 形態 中 하나가 되어간다. 우리나라 1人 家口가 全體 家口에서 차지하는 比重은 1990年까지만 해도 9.0%에 지나지 않았으나 2010年에는 23.9%로 높아져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國家 中 가장 빠른 增加勢를 보인다. 現在 韓國의 1人 家口 比重은 福祉制度가 發達해 혼자 사는 것이 便利한 北유럽 國家 스웨덴, 노르웨이의 47%, 40%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美國의 26.7%에는 近接한 水準이다. 더욱이 世界的으로도 1人 家口化 趨勢가 繼續 進行되는 點을 勘案할 때 우리나라의 1人 家口 增加勢도 當分間 持續될 것으로 보인다.

    1人 家口化는 政治, 經濟, 社會, 文化 等 다양한 側面에서 變化를 가져올 것이다. 이 中 經濟的 面에서는 消費에 미치는 影響이 注目받는다. 홀로 사는 사람의 消費 規模나 消費 패턴은 2人 以上 家口에 屬한 사람과 다를 것이다. 이에 따라 1人 家口 增加는 國內 消費市場에 重要한 變化를 가져올 것이다.

    中年 男性, 高齡 女性 1人 家口 增加

    혼자 사는 狀況은 主로 靑年期와 老年期에 發生한다. 靑年期에 進學과 就業을 契機로 父母로부터 獨立한다. 以後 結婚과 出産으로 2人 以上 家口를 形成하지만 子女가 自立하고 配偶者와 死別하면 다시 혼자로 돌아간다. 이에 따라 1人 家口 比重은 30代 以下 靑年層과 70代 以上 高齡層에서 높게 나타난다. 2010年 基準 1人 家口가 가장 많은 年齡帶는 30代 以下로 160萬 家口이며 70代 以上이 79萬 家口로 그 뒤를 이었다.



    反面 1人 家口의 增加 速度가 가장 빠른 階層은 50代 中年 男性이다. 50代 中年 男性의 1人 家口 數는 2000年 10萬 家口에서 2010年 29萬 家口로 3倍가 늘었다. 中年 男性의 1人 家口가 增加한 것은 未婚者 및 離婚者의 比重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50代 男性 中 未婚者 比重은 2000年 1.1%에서 2010年 3.4%로 增加했다. 女性의 經濟活動 參與 增加와 結婚觀念 變化로 離婚이 增加한 것도 中年 男性 1人 家口 增加를 加速化한다. 50代 男性 中 離婚者 比重은 같은 期間에 3.3%에서 7.6%로 크게 늘었다. 離婚 後 女性이 子女를 데리고 사는 境遇가 많기 때문에 離婚의 增加는 女性보다는 主로 中年 男性 1人 家口를 增加시킨다.

    한便 子女가 結婚 後 父母를 모시고 사는 傾向이 줄어들면서 配偶者와 死別 後 혼자 사는 老人도 크게 늘고 있다. 特히 女性 高齡層의 1人 家口化가 빠르게 進行되는데 이는 男性보다는 女性의 期待壽命이 높기 때문이다. 70代 以上 女性의 1人 家口 數는 2010年 65萬 家口로, 2000年 31萬 家口와 比較해 빠른 增加勢를 보인다.

    1人 家口의 消費는 2人 家口의 1人當 消費보다 8% 높다. 住居, 耐久財 等 2人 以上 家口에서는 共有할 수 있는 品目을 1人 家口는 個別的으로 消費해야 한다. 또한 2人 以上 家口는 大量購買에 따른 費用節減과 效率的 消費가 容易하지만 1人 家口는 그러한 惠澤을 누리지 못한다. 이에 따라 1人 家口의 消費性向이 더 높게 나타난다.

    1人 家口와 2人 以上 家口의 2012年 基準 月平均 1人當 消費는 各各 97萬 원, 77萬 원으로 1人 家口가 1.3倍 더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1人 家口와 2人 以上 家口의 平均을 單純히 比較하는 것은 正確하지 않은 分析이다. 性別, 年齡別 構成이나 所得水準에서 差異가 나기 때문이다. 例를 들어 1人 家口는 所得이 낮은 高齡層의 比重이 높아 相對的으로 消費支出이 적어 보일 수 있다. 또 어린 子女가 있는 家具와 獨身家口의 消費를 比較하는 것도 問題가 있을 것이다.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 소비 지형 바꾼다
    2人 家口에 비해 8% 더 消費

    1人 家口와 子女가 없는 同一한 年齡帶의 2人 家口의 消費 規模 및 商品別 消費 構成을 比較해보았다. 正確한 比較分析을 위해 두 家口의 性別, 年齡別, 所得別 差異를 調停해 1人當 消費를 換算했다. 2012年 基準으로 1人 家口의 假處分所得은 146萬 원, 消費는 114萬 원으로 平均 消費性向이 77.8%로 나타났다. 反面 2人 家口의 1人當 可處分所得과 消費(所得 調整 前)는 各各 139萬 원, 100萬 원이고 平均 消費性向은 71.8%로 1人 家口보다 낮게 나타났다. 2人 家口의 所得이 1人 家口와 同一하다고 假定했을 때 1人當 消費規模는 105萬 원이 된다. 卽, 2人 家口의 1人 家口化에 따라 全體 消費는 8% 增加하게 된다. 1人 家口와 2人 家口의 消費水準 差異가 가장 큰 年齡層은 30代 以下였다.

    1人 家口는 全體 消費支出의 規模뿐 아니라 品目別 消費支出에서도 2人 家口와 差異를 보인다. 2人 家口에 비해 1人 家口의 消費支出이 가장 큰 品目은 住居費다. 1人 家口의 住居費 支出은 2人 家口의 1人當 支出에 비해 62%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1人 家口는 住居 占有 形態가 月貰인 比重이 높아 直接的인 住居費 支出이 크지만 自家나 傳貰 家口의 境遇에도 間接的으로 住居費用이 發生한다는 點을 考慮해야 한다.

    住居 占有形態가 自家所有 或은 전세인 境遇에도 이를 다른 사람에게 賃貸해 받을 수 있는 金額, 卽 月貰 評價額으로 換算해서 住居費를 計算해보면 1人 家口化에 따라 住居費가 31% 增加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居住 住宅의 資産價値度 1人當으로 따져보면 獨身家口가 더 크다. 家計金融調査에 따르면 1人 家口가 居住하는 住宅의 資産價値는 2012年 平均 1億4000萬 원으로 2人 家口 居住 住宅의 1人當 資産價値人 9400萬 원보다 48% 높았다.

    住居費 負擔이 가장 커

    1人 家口의 住居費가 높은 것은 1人當 必要한 住居面積이 더 넓기 때문이다. 2人 以上 家口의 境遇 居室, 부엌, 化粧室 等을 共有하기 때문에 1人當 必要 面積이 작다. 人口住宅 總調査의 住居用 延面積을 살펴보면 1人 家口의 平均 住居面積은 70㎡로 2人 家口의 1人當 住居面積 40㎡보다 75% 넓다.

    住居 다음으로 差異가 큰 品目은 酒類 및 담배다. 1人 家口의 主流 및 담배 消費支出은 2人 家口의 1人當 支出보다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中 主流 消費가 30%, 담배 消費가 64% 差異가 났다. 特히 男性 1人 家口의 主流 및 담배 消費는 2人 家口의 夫婦 合算 消費보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主로 男性의 飮酒, 吸煙 量이 많은 것을 勘案할 때 配偶者와 함께 사는 男性보다는 혼자 사는 男性이 담배도 더 많이 피우고 술도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혼자 사는 男性의 술과 담배 消費가 높은 것은 여러 가지 原因으로 說明된다. 먼저 혼자 살수록 외로움을 느끼기 때문에 飮酒와 吸煙을 많이 한다. 美國의 한 硏究팀에 따르면 외로움은 알코올中毒이나 하루 15개비의 담배 吸煙 等 早期死亡率을 높이는 行爲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反面 結婚 後에는 配偶者의 選好에 따라 飮酒와 吸煙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

    혼자 사는 사람은 집에서 直接 料理를 하기보다는 外食을 하거나 加工食品을 購入하는 傾向이 있다. 이는 1人分의 食事를 調理하는 것이 條理 時間이나 費用 側面에서 非效率的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人分의 量에 맞는 食材料를 購買하기도 쉽지 않아 外食을 하거나 도시락, 飯饌 等 이미 調理된 食品을 購買하는 것이 經濟的일 수 있다. 1人 家口의 外食費는 月平均 17萬 원으로 2人 家口의 1人當 外食費에 비해 27% 많고, 卽席·凍結食品, 調理된 飯饌 等 加工食品의 消費는 51% 많았다. 年齡別로 보면 30代 以下에서 1人 家口化에 따른 外食費 增加率이 가장 높았다. 이는 靑年層에서 社交모임이나 交際 等이 活潑한 데 따른 것으로 判斷된다.

    特히 女性보다는 男性 1人 家口의 外食費 支出이 크다. 男性 1人 家口의 한 달 平均 外食費는 22萬 원이고 女性 1人 家口의 外食費는 12萬 원이었다. 反面 食料品 消費는 男性보다는 女性 1人 家口에서 높게 나타났다. 혼자 사는 男性은 집에서 飮食을 하기보다는 外食을 主로 하고 女性은 혼자 살면서도 直接 料理를 하는 性別 差異가 存在하는 것으로 보인다.

    담배, 外食費, 美容費 늘어

    衣類 購入과 이美容 商品 및 서비스(化粧品, 美容室 利用 等) 消費는 1人 家口에서 더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女性 1人 家口의 消費가 매우 높은 것에 起因한다. 1人 家口의 衣類 消費는 2人 家口의 1人當 消費에 비해 12% 많았으며 이美容 消費는 10% 높게 나타난다. 特히 젊은 女性의 衣類費 支出이 많았다. 30代 以下 女性 1人 家口의 衣類에 對한 한 달 平均 支出은 15萬7000원으로 30代 以下 2人 家口의 夫婦 合算 衣類費 支出 19萬 원(1人當 9萬5000원)과 큰 差異가 나지 않았다. 反面 男性 1人 家口의 衣類 消費는 女性 1人 家口 支出의 折半 水準이었다.

    이美容 關聯 消費도 女性 1人 家口에서 높다. 女性 1人 家口의 이美容 消費는 한 달 平均 5萬7000원인 反面 2人 家口의 1人當 消費는 3萬6000원이어서 女性은 結婚 後 理美容 消費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未婚 女性은 旣婚 女性에 비해 職場에 다니는 比率이 높고 社交 및 交際의 必要性도 크기 때문에 衣類 및 美容 消費를 많이 하는 것으로 推測된다.

    1人 家口가 漸次 늘면서 社會的 連繫를 重要視하는 消費도 커진다. 혼자 사는 사람에게 온라인 네트워크는 他人과의 關係를 維持하는 容易한 手段이다. 집에 혼자 있어도 인터넷과 通信機器를 使用해 親舊들 或은 낯선 사람들과 언제든지 迅速하게 疏通할 수 있다. 1人 家口의 通信 支出은 2人 家口의 1人當 支出보다 10% 높았다.

    한便 혼자 사는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서만 他人과 接觸하는 것은 아니다. 親舊와 親知 等과 交際를 維持하는 데 消費되는 支出인 交際費는 1人 家口에서 11%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1人 家口의 外食費가 높은 것으로 미루어 혼자 사는 사람들이 집 밖에서 旺盛한 社交活動을 하는 것으로 解釋할 수 있다. 美國에서는 獨身者나 혼자 사는 사람이 結婚한 사람보다 술집이나 댄스클럽에 가는 回數가 2倍 많았으며 레스토랑에서 外食을 더 자주 하고 公的인 行事에 더 자주 參席한다는 分析이 나온 바 있다.

    全體 娛樂文化 支出로 볼 때 1人 家口의 消費는 2人 家口의 消費와 큰 差異가 없지만 細部 項目別로는 뚜렷한 差異가 存在한다. 먼저 1人 家口는 運動을 많이 하고 音樂 및 美術 等 文化生活을 즐기는 傾向이 있다. 1人 家口의 運動 關聯 消費 支出은 2人 家口 1人當 消費에 비해 16% 많았고, 文化서비스 消費는 33% 높게 나타났다.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 소비 지형 바꾼다

    혼자 사는 男子들의 小小한 日常을 그리는 MBC TV‘나 혼자 산다’.



    다만 運動과 文化서비스 消費의 境遇 男女 間에 差異가 存在한다. 運動 支出은 男性 1人 家口가 女性 1人 家口보다 많았고 文化서비스 支出은 反對로 나타난다. 年齡別로는 運動과 文化서비스 모두 젊은 層에서 1人 家口化에 따른 消費 增大 效果가 큰 反面 高齡層은 높지 않았다. 卽, 韓國의 高齡層은 혼자 사는 境遇 運動, 文化서비스 等 餘暇生活을 거의 즐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70歲 以上 1人 家口 中 餘暇 消費를 全혀 하지 않는 比重은 51.5%로 折半을 넘었다.

    혼자 사는 외로움을 解消하는 데 愛玩動物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愛玩動物 關聯 支出은 1人 家口에서 2人 家口보다 69% 높게 나타났다. 特히 女性 1人 家口의 愛玩動物 關聯 消費는 2人 家口 夫婦 合算 消費보다도 크다.

    혼자 사는 사람은 餘暇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이에 따라 旅行 關聯 消費도 많을 것이라는 一般的 認識과 달리 1人 家口의 旅行費 支出은 그리 높지 않다. 1人 家口의 旅行費 支出은 오히려 2人 家口의 1人當 支出보다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男子는 혼자 旅行 안 한다

    特히 女性보다 男性 1人 家口의 旅行 消費支出額이 매우 낮았다. 男性 1人 家口의 月平均 旅行 支出額은 1萬5000원으로 女性 1人 家口의 月平均 支出額人 3萬4000원의 折半에도 미치지 못했다. 反面 女性 1人 家口 中에서도 30代 以下의 旅行 支出은 7萬2000원으로 類달리 높게 나타났다. 이는 未婚 女性의 境遇 旣婚者나 未婚 男性에 비해 職場 및 家族關係에 덜 얽매이기 때문인 것으로 判斷된다. 젊은 女性일수록 패키지旅行 等을 통해 혼자 旅行을 하거나 親舊들과 같이 旅行을 떠나는 事例가 많다.

    反面 高齡 1人 家口는 男性과 女性 모두 旅行費 支出이 매우 작게 나타났다. 이는 韓國보다 앞서 高齡化와 1人 家口 增加를 經驗한 日本에서 일어난 現象과 對照的이다. 日本에서는 高齡層에서 配偶者와 同伴하지 않은 패키지 形態의 獨立된 旅行 需要가 늘면서 1人 家口化로 旅行 消費가 오히려 늘어나는 것으로 分析되고 있다. 反面 韓國의 高齡層은 아직 夫婦 單位의 旅行이 一般的이며 獨身 家口의 旅行 需要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病院보다 藥局, TV 代身 PC

    家電製品은 家口 構成員이 共有할 수 있기 때문에 家口員 數가 많을수록 1人當 支出이 減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特히 家電製品의 種類에 따라서 差異가 컸다. 2人 家口에 비해 1人 家口의 PC 消費가 38%, 洗濯機·冷藏庫 等 白色家電 消費가 16% 높았고, TV 消費는 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C는 機能의 多樣性은 强化되고 노트북의 發達로 漸次 소형화하는 趨勢여서 혼자 사는 家口에서도 保有하는 傾向이 있다. 白色家電 消費는 PC 消費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人 家口에서도 높게 나타난다. 最近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을 겨냥한 1人用 밥솥, 洗濯機 等이 연달아 出市되며 價格에 對한 負擔도 낮기 때문에 1人 家口의 購買意思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反面 放送 市廳은 漸次 PC, 모바일 機器를 통해서도 可能해진다. 이에 따라 TV가 아닌 PC, 携帶電話 等으로 放送을 보는 ‘제로 TV’ 家口가 漸次 增加하며 1人 家口化에 따른 TV 消費 增大 效果가 制限的인 것으로 判斷된다.

    醫療·健康 部門은 1人 家口化에 따라 消費가 줄어드는 部門이다. 1人 家口의 醫療健康 關聯 支出은 2人 家口의 1人當 支出보다 8% 낮다. 醫療 支出에서도 醫藥品 等 簡單한 醫療 消費는 1人 家口가 더 많았지만 外來 診療費, 入院費 等 直接 病院을 訪問함으로써 發生하는 費用은 더 적게 나타난다.

    다만 年齡別로는 病院서비스 利用에 差異를 보인다. 30, 40代 年齡層에서는 1人 家口의 病院서비스 支出 比重이 매우 낮지만 50代 以上에서는 높게 나타난다. 혼자 사는 젊은 層은 아파도 病院을 가기보다는 藥만 服用하는 傾向이 있으며 이는 1人 家口의 主流 및 담배 消費가 높은 것과 마찬가지로 結婚 前에는 相對的으로 健康管理에 疏忽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便 病院서비스에 對한 高齡 1人 家口의 支出이 높은 것은 家庭에서 看病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病院 治療를 받을 수밖에 없는 現象을 反映한다고 볼 수 있다. 70歲 以上 1人 家口의 病院서비스 支出은 같은 年齡 2人 家口에 비해 20% 높게 나타났다.

    耐久財는 共有가 可能하다는 側面에서 1人 家口의 支出 負擔이 커지는 效果가 있다. 앞에서 본 바와 같이 家電製品의 境遇 實際로 1人 家口 消費가 2人 家口의 1人當 消費보다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耐久財라 하더라도 自動車와 家具類 는 오히려 1人 家口 消費가 더 적다. 1人 家口의 自動車 關聯 支出은 2人 家口의 1人當 消費에 비해 31% 낮으며 家口 消費는 19%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 소비 지형 바꾼다

    1人 家口 增加 推移와 맞물려 가볍게 끓이거나 데우기만 하면 되는 卽席調理食品 市場이 크게 成長할 것으로 豫想된다.



    住宅, 花卉, 愛玩動物 需要 늘 것

    이는 혼자 살면서 自動車를 아예 保有하지 않는 比率이 다른 耐久財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이다. 人口住宅總調査에 따르면 1人 家口의 自動車 保有 比重은 32.6%에 不過해 2人 家口 保有 比重인 69.5%에 비해 크게 낮았다. 혼자일 때는 값비싸고 維持費도 많이 드는 自動車를 保有하지 않고 大衆交通을 主로 利用하다가 結婚 以後에야 비로소 車를 購入하는 傾向이 있다. 地下鐵, 버스 等 大衆交通 利用費는 1人 家口가 3萬3000원으로 2人 家口 1萬7000원(1人當)에 비해 2倍 가까이 높았다.

    또한 혼자 살게 되면 부피가 크고 活用度가 떨어지는 家具類에 對한 必要性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例를 들어 혼자 사는 집에는 居室이 없는 境遇도 많기 때문에 소파의 必要性이 줄어든다. 또 작은 집에 크고 무거운 欌籠을 놓는 代身 가벼운 옷걸이 行車로 代替할 수 있다. 1人 家口가 主로 月貰에 사는 것도 家具類 消費를 낮추는 要因이다. 家口는 主로 집의 크기와 形態에 맞춰 購買하기 때문에 移徙를 자주 다니거나 自身의 집에 사는 것이 아닌 境遇 購買 誘引이 弱해진다.

    向後 1人 家口의 增加勢는 繼續될 展望이다. 統計廳 將來家口 推計에 따르면 全體 家口에서 1人 家口가 차지하는 比重은 2020年 29.6%, 2030年 32.7%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豫測된다.

    1人 家口化는 人口 高齡化에 따른 消費鈍化를 相殺하고 全體 消費에 肯定的인 效果를 줄 것으로 豫想된다. 2012年 對備 2020年 家口 構成 變化에 따른 消費 變化를 推定해보면 高齡化는 消費를 1.6% 낮추지만, 1人 家口 및 家口員 數 減少는 全體 消費를 3.1% 增加시키는 效果가 있다. 이에 따라 人口構造 및 家口 構成 變化에 따른 全體 消費 增加 效果는 2.1%에 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人 家口化는 人口 高齡化와 함께 品目別 消費 構造 變化에도 重要한 影響을 미칠 것으로 豫想된다. 앞서 全體 消費를 推定한 것과 마찬가지로 2020年 家口 構成 變化에 따라 品目別 消費支出이 어떻게 變하는지를 推計해보았다.

    分析 結果 住宅 維持 및 修繕, 穀物, 新鮮食品, 醫藥品, 花卉 및 愛玩用品 等에서 人口構造 變化에 따른 消費 增加勢가 높게 나타났으며, 敎育, 出産 關聯 서비스, 幼兒用品, 高칼로리 食品, 情報通信裝備 等이 消費 減少가 큰 品目으로 나타났다.

    住宅 維持 및 修繕은 1人 家口化에 따른 效果와 人口高齡化에 따른 效果가 同時에 나타나면서 人口 및 家口 構造 變化에 따른 消費 增加가 가장 클 것으로 期待되는 品目이다. 高齡層은 相對的으로 住宅을 自家 所有하는 傾向이 있고 老朽한 住宅의 修理에 돈을 많이 쓴다. 2012年 對備 2020年 住宅 關聯 需要 增加 效果는 21%에 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穀物, 新鮮食品, 醫藥品 等은 1人 家口化 效果와 人口高齡化 效果가 同時에 나타나면서 消費가 늘어나는 것으로 分析됐다. 花卉 및 愛玩動物, 陸上運送, 家電製品 需要도 1人 家口化 效果로 需要 增加가 豫想되는 品目이다.

    反面 敎育, 出産, 幼兒用品 等은 人口高齡化에 따른 消費 減少 效果가 10% 以上 크게 나타날 것으로 豫想된다. 그 밖에 情報通信裝備, 自動車, 運動 및 娛樂 서비스 等도 高齡化에 따른 消費 減少 效果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1人 家口化가 빠르게 進行되면서 消費構造의 變化가 不可避한 만큼 企業뿐 아니라 國家 次元에서도 對備할 必要가 있다. 1人 家口化 速度에 맞는 制度 및 인프라 改善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社會·經濟的으로 問題가 發生할 수 있기 때문이다.

    大型 아파트 供給 過剩 警戒해야

    1人 家口化에 對應하지 못한 例로 大型아파트 供給 過剩 現象을 들 수 있다. 2000年代 初盤 以後 아파트 供給이 中·大型 中心으로 이루어지면서 未分讓 物量이 늘어나는 等 坪型別 住宅 需給의 蹉跌이 現在까지 持續된다. 長期的으로도 1人 家口化에 따른 小型 住宅 需要가 繼續 늘어날 餘地가 큰 만큼 小型 住宅, 셰어하우스 等 住宅市場의 供給 多邊化 政策이 活性化돼야 한다.

    社會的 孤立을 避하기 위해 젊은 1人 家口는 PC, 通信機器를 社會的 關係 維持에 積極的으로 活用하고 있으나 老人 1人 家口는 關聯機器의 使用에 익숙하지 않다. 高齡層의 IT 敎育을 擴大하고 孤立과 疏外를 이겨낼 수 있도록 地域 커뮤니티 및 文化施設을 늘릴 必要가 있다.

    1人 家口의 全般的인 病院서비스 利用度는 낮지만 그中에서도 高齡 家口는 看病할 사람이 없어 病院에 入院하는 傾向이 있다. 向後 病院서비스 需要는 繼續 늘어날 것으로 豫想되며 關聯 서비스의 擴大 및 醫療制度 整備가 必要할 것으로 보인다.

    1人 家口의 擴散은 全體 消費規模를 키우는 要因이지만 效果가 長期的으로 持續될 수는 없다. 1人 家口의 增加는 結局 低出産·高齡化로 이어지면서 未來 消費餘力을 줄이기 때문이다. 앞서 가구 構成 變化에 따른 消費 變化를 推定해본 結果 2020年 家口 構成을 假定하면 1人 家口의 增加勢에 힘입어 全體 消費가 2.1% 높아지지만 2030年에는 高齡化가 消費에 미치는 否定的인 效果가 더욱 커져 全體消費度 0.9%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長期的인 消費需要 鈍化를 克服하기 위한 需要 擴充 方案을 苦心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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