玆山魚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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玆山魚譜 》(玆山魚譜)는 朝鮮時代 英祖 - 順調 當時 學者인 정약전 1801年 (純祖 元年) 天主敎 迫害事件人 辛酉迫害 全羅道 黑山島 에 流配되어 1814年 ( 順調 14年)까지 生活하면서 이 地域의 海上 生物에 對해서 分析하여 編纂한 海洋 生物學 書籍이다.

內容 [ 編輯 ]

總 3卷으로 이뤄져 있으며 原本은 없고 筆寫本만 남아 있다. 黑山島 近海의 各種 魚類와 水中 植物을 人類 (鱗類 : 비늘이 있음 )와 무린類 (無鱗類 : 비늘이 없음 ), 芥溜 (介類 : 딱딱한 껍질을 가짐 ), 雜流 (雜類 : 물고기가 아니지만 물에 사는 生物 )로 分類하여 總 155種의 生物을 說明했다. 그 中 雜流는 害蟲(海蟲 : 바다 벌레 ), 解禁(海禽 : 바다 새 ), 海水(海獸 : 바다 짐승 ), 海草(海草 : 바다 풀 )로 다시 나뉜다. 이러한 分類 方式은 當時까지 東洋 最高의 博物誌인 이시진 의 《 本草綱目 》과 比較했을 때, 새로운 生物群을 찾아내고 좀 더 具體的으로 나누었다는 點에서 優秀했다. [1]

玆山魚譜에는 여러 海洋 動植物들의 이름 , 模樣, 크기, 習性, , 쓰임새, 分布 等을 仔細히 記錄했다. 收錄된 生物 가운데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確實치 않은 것도 있으며 무린類 가운데에는 人魚 (人魚)가 나오기도 한다.

分類 構成과 內容 [2]
區別 流(類) 種(種)
1 (鱗, 비늘 있는 魚類) 20 72
2 무린 (無鱗, 비늘 없는 魚類) 19 43
芥溜 (介類, 껍데기가 있는 것) 12 66
3 雜流 (雜類) 害蟲 (海蟲, 바다벌레) 1 4
解禁 (海禽, 바다새) 1 5
海水 (海獸, 바다짐승) 1 1
海草 (海草) 1 35
55 226

청안 [ 編輯 ]

玆山魚譜에는 '청안'(??案)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이는 '靑眼이란 單語의 뒷部分에 나오는 內容은 정약용 의 弟子인 이청 이 內容을 補充하였다'는 意味이다. 그런데 이것이 이청이 스스로 後代에 補充하여 쓴 것인지 아니면 丁若銓이 丁若鏞의 弟子인 이청으로부터 內容을 傳해 받은 다음 쓴 것인지는 確實하지 않다.

獨吟 論爭 [ 編輯 ]

一部에서는 '玆山魚譜'가 아니라 '玆山魚譜'로 불려야 한다는 主張이 있으나 [3] [4] , 하지만 이에 對한 反駁도 있다.

科學史學者 신동원은 朝鮮 後期의 代表的으로 쓰인 玉篇들인 《 康熙字典 》과 《奎章全韻》에서는 者(玆)가 '現'으로 읽히는 用例가 없으며, '玆山魚譜'라는 主張의 주된 根據가 되는 동생 정약용 의 玆山에 對한 言及은 但只 字(玆)가 검다(黑)는 意味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說明한다. 萬若 本來 音과 다른 音으로 쓰였다면 別途의 뜻풀이를 했어야 하지만, 丁若鏞과 丁若銓의 글에서는 그런 言及이 全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玆山魚譜의 '資産(玆山)'李 黑山島 라는 主張에 對해서, 黑山島의 意味도 갖지만 實은 丁若銓의 號인 資産에서 딴 것이라고 主張한다. 萬若 黑山島만을 뜻했다면, 그의 또 다른 著書인 《資産力諫(玆山易諫)》은 '黑山島의 力諫'이라는 뜻이 되므로 맞지 않다는 것이다. [5]

脚註 및 參考 資料 [ 編輯 ]

  1. 정명현, <丁若銓의 玆山魚譜에 담긴 海洋 博物學의 性格>, 서울大學校 理學碩士學位論文, pp.25
  2. 限민섭 (2021年 4月 1日). “玆山魚譜(玆山魚譜) 解除(解題)” . 高麗大學校圖書館 . 2022年 2月 11日에 確認함 .  
  3. 안소영(2009), 《茶山의 아버님께》, 보림出版, p.83
  4. 梨泰院(2002), 《玆山魚譜를 찾아서》, 청어람出版
  5. 신동원(2007), 《우리 科學의 수수께끼》 2卷, 한겨레出版, p.209 ~ 212

같이 보기 [ 編輯 ]